안전보건공단과 기상청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기상청 본청에서 ‘위험 기상 범국민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폭염·한파 등 기상 변화로 인한 산업재해 및 국민 피해 예방을 위한 공동 활동을 전개한다.
먼저, 야외 노동자가 많은 건설 현장에서 해피해피 캠페인을 실시하고 폭염 피해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알린다. 또한 블로그, SNS 등 온라인을 통해 날씨와 안전에 대한 관심 고취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단은 온열질환, 장마철 감전재해 등 계절 요인으로 인한 산재 예방 맞춤형 기술 자료를 사업장에 제공한다. 또한 전국 산업단지와 유동인구 밀집지역에 설치된 산업안전전광판(40개소)을 활용해 기상속보를 전파할 방침이다.
안전보건공단 박두용 이사장은 “기상 변화는 우리 일상은 물론 산업 현장과도 밀접한 관계를 가지는 중요한 환경 요인”이라며, “공단은 일터에서의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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