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문영수, 송봉섭)가 유럽연합(EU) 국가에 적용되는 GDPR(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일반 개인정보보호법)에 최적화된 최신 바이오인식 솔루션을 출시하고 GDPR 시행을 유럽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GDPR솔루션이 적용된 슈프리마 바이오인식시스템[사진제공=슈프리마]
지난 5월 말부터 유럽연합(EU) 전역에서 적용되는 GDPR은 EU 거주자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모든 기업이나 단체가 프라이버시 보호와 관련된 광범위한 규정들을 준수하도록 강제하는 규정이다. GDPR 적용 대상은 EU 거주 시민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정보 통제자, 정보 처리자, 정보보호책임자(DPO) 등이다.
EMEA 시장(Europe, Middle East, Africa) 점유율 1위 슈프리마는 GDPR 시행에 대비해 GDPR 규정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자사의 바이오인식 시스템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 개인정보 및 바이오정보의 암호화, 바이오정보를 서버 대신 스마트카드에 저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OC(Access on Card) 기능, 개인정보의 유효기간을 설정 통한 잊혀질 권리(Life Cycle) 보장, 보안템퍼(Secure Tamper) 적용으로 설치된 장비가 훼손되거나 강제로 떼어질 경우 장치 내 Data가 영구 삭제될 수 있는 기능 등을 지원한다.
슈프리마 문영수 대표는 “유럽시장은 당사 사업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략 지역으로 지난 2년간의 GDPR 시행 유예기간 동안 관련 규정에 맞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며,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 IFSEC 2018에서 고객 및 시스템 통합업체를 대상으로 GDPR 솔루션 시연회와 상담을 진행해 기술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확인했다. GDPR 대응 솔루션을 통해 유럽 및 중동, 아프리카 1위인 슈프리마가 유럽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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