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으로 만드는 더 안전한 세상

2018-07-0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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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시장의 딥체인지 이끌어내는 ICT 기술, 그 중에서도 핵심은 AI

[보안뉴스= 홍지훈 SK텔레콤 Security사업TF 리더]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영상보안 등 물리보안과 결합하며 보안시장의 근본적 변화(Deep Change)를 이끌고 있다. 기존의 방범용 CCTV가 영상을 저장하고 저장된 영상을 발생한 사고의 사후처리를 위해 사용되는데 그쳤다면, 이제는 딥러닝 기반의 AI 기술을 만나면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전적 보안을 통해 더욱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활용될 전망이다.


[이미지=iclickart]

과거의 움직임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은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빈번한 오탐으로 신뢰도가 낮았다. 이로 인해 다양한 영역에 적용됐지만 실제 업무에는 제한적으로 적용됐다.

이랬던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이 AI를 만나면서 영상보안 시장에 커다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에는 딥러닝 기반 AI 기술이 영상보안 분야에 적용돼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의 정확도를 기존 대비 크게 높인 사례들이 전 세계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추론 최적화, AI 칩셋 등을 통한 컴퓨팅 비용의 경제성이 확보되고 있다. 2022년에는 3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최근 출시되는 AI 기반 CCTV는 얼굴인식, 객체(사람, 차량 등) 인식, 특성(성별·연령, 색깔, 차종 등) 분류 등의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으나 아직은 비용이 많이 들어 적용 확대에 제약을 받고 있다.

AI와 결합한 시큐리티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영상보안 서비스는 DVR, NVR 같은 별도의 영상저장 장비를 필요로 하는 다른 CCTV 서비스와 달리 클라우드 저장 방식으로 채택해 영상의 안전한 저장 및 보관이 가능하다. 또한, 딥러닝 기반의 지능형 영상보안 서비스를 클라우드에서 제공해 CCTV를 더 똑똑하게 활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추론 최적화 기술을 통한 경제성 확보와 지속적인 지능형 알고리즘 고도화는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CCTV 영상 데이터는 현재 도시들이 가지고 있는 안전과 교통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시티(Smart City) 구현에도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도시 곳곳에서 촬영되는 CCTV 영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화재와 범죄 등 긴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공공 안전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기술은 마케팅 인텔리전트 영역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매장의 방문객 수뿐만 아니라 방문 흐름과 패턴을 분석해 더 많은 매출을 실현하고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AI 핵심 기술인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영상분석의 정확도를 높이고, IoT/5G 기술과 접목한 차세대 보안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AI 기술을 이용해 CCTV가 이상 징후를 스스로 파악하고 시스템이 자동으로 보안 관리자에게 경고를 보내거나 출동 명령을 요청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에 미리 경비 인력과 차량을 배치하는 등 사전 예방 조치도 가능하다.

이처럼 ICT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시민 안전과 공공 이익을 위해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다. 모든 사물이 연결된다는 5G 시대에는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더욱 기대된다.
[글_ 홍지훈 SK텔레콤 Security사업TF 리더(Jhhong99@sk.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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