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청주시가 올해 16억 9,900만원을 투입해 86곳에 300만화소의 고화질 방범용 CCTV 281대를 6월 말까지 설치한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도농범죄취약지역 76곳 244대, 도시공원 10곳 37대이다.
또 1회 추경예산에 생활안전 CCTV설치사업과 어린이보호구역 CCTV설치사업으로 10억8,000만원을 상정해, 올해 하반기에 범죄취약지역 및 어린이보호구역 등 59곳에 방범용 CCTV 17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방범용 CCTV 설치 확대로 시민 불안이 해소되고 있으며, 충북경찰청 통계 ‘5대 강력범죄 발생 및 검거율’을 보면 2016년 대비 2017년 발생율은 11.5% 감소하고 검거율은 1.91%p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원, 시비 6억원 등 총 12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청주시CCTV관제센터 및 경찰·소방 등 각종 정보시스템을 연계해 재난과 범죄·화재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7년 말 기준 청주시에 설치된 방범용 CCTV는 총 1,081곳 2,720대다.
이화영 청주시 생활안전과장은 “앞으로도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를 더 많이 설치해 시민의 안전에 기여하고, 범죄 없는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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