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미영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유아 및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어린이과학놀이터’를 조성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4월 1일부터 일반인들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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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과학놀이터 완성 조감도[사진=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과학놀이터는 모험과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과학 체험 시설로, 연령대별 맞춤 놀이터가 조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아놀이터는 2~5세 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유아복합놀이대 등 9점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다. 터널 통과, 그물타기, 숫자놀이, 균형잡기, 모래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놀이터는 5~12세 어린이를 위한 공간으로 개미집오르기 등 10점의 놀이기구가 설치돼 있으며, 암벽타기·출렁다리 건너기·짚라인 타기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놀이를 통해 또래와의 교감 나누기뿐만 아니라 체력 단련, 균형 감각 및 민첩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물놀이를 통해 과학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물과학체험장과 연계된 종합 야외 놀이공간이 되도록 했으며, 휴게공간을 조성해 이용객의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배태민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실내를 벗어나 개방된 야외에 설치된 연령대별 맞춤형 놀이기구를 체험함으로써 그 속에 담긴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호기심을 자극해 과학에 대한 생각이 자라게 하는 과학놀이터를 조성했다”며, “더불어 어린이들이 학교 밖에서 같이 놀면서 사회성을 높이고 도전과 창의력을 지속적으로 증진시킬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린이과학놀이터는 국립중앙과학관을 방문하는 유아 및 어린이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유아의 경우 안전을 위해 보호자의 동반이 필요하다.
[박미영 기자(mypark@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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