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대회’의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 국민이 주목하는 이슈인 만큼 역시나 범죄자도 이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
평창 올림픽과 관련해서 특히 조심해야 하는 피싱과 온라인 사기 유형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경찰청 명의를 사칭한 ‘평창 동계올림픽 협박전화 테러 예방 및 대응에 대한 행동계획’ 메일이 다수 발송돼 수사 중에 있습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과 특히 첨부파일은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입장권 사기 범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언제 또 우리나라에서 올림픽 경기를 볼까’하는 마음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암표라도 티켓을 구하려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중고거래 판매 주의하셔야 합니다.
한 구매자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자와 접촉해, 택배 인증샷까지 받은 후에 거래 금액을 송금했습니다. 그러나 판매자가 돈을 받은 후 업무가 바쁘다며 티켓 발송을 미뤘는데 알고보니 사기였다는 사례도 있습니다.
온라인 중고거래를 할 경우 사기 피해 정보공유 사이트에 이름, 연락처, 계좌번호 등을 검색해 사기 전력이 있지 않은지 사전에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귀찮지만 직거래, 즉 판매자를 직접 만나서 대면으로 실물을 확인한 후 거래하는 게 안전합니다.
[유수현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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