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리티월드 원병철] Part.1에서 이야기했듯, 4K는 아직 시장에서 제대로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장에 4K 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4K 제품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고, 많지 않지만 판매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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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혹은 업체에서 자신 있게 선보이고 있는 4K 제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살펴보자. 참고로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들은 각 제조사의 ‘대표’ 제품이지 ‘유일’한 제품은 아니며, 순서는 가나다순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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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배줌 장착한 4K 카메라와 최대 128채널 지원하는 4K NVR
다후아(www.dahuasecurity.com)는 다양한 4K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먼저 소개할 제품은 4K 카메라 ‘DH-IPC-HFW81230E-Z’다.
이 제품은 1/1.7″ Sony Exmor R sensor IMX226 센서를 채용했으며, 4.1~16.4㎜의 4배 optical 줌렌즈를 장착했다. 영하 ?40°C에서 영상 60°C까지 완벽하게 작동하며, 최대 50미터까지 사용가능한 IR LED도 장착했다.
4K(3840×2160) 영상을 30fps로 전송할 수 있으며, 최대 4000×3000 영상을 20fps로 전송할 수 있다.
H.265와 H.264를 지원하며, E-PTZ, People Counting, Heat Map, SSA 등을 지원한다. ‘DH-NVR600-4KS2’는 4K NVR로 14nm Process Technology의 Intel Braswell CPU를 사용해 고성능, 저전력을 자랑한다.
최대 128채널, 풀 HD IPC 액세스를 실현했으며, HDMI 4K 해상도 듀얼 출력(Decoder Output)을 지원한다. 강력한 액세스와 전송능력(액세스/저장/전송대역폭(384/384/128Mbps))을 자랑하며, H.265 포맷을 통해 저장 공간을 절감할 수 있다.
하드디스크 핫 플러그 지원을 통한 전기절약은 물론, 데이터 손실 방지(Automatic Network Replenishment)까지 가능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시스템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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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ION IP ultra 8000 MP 4K 카메라’
보쉬(www.boschsecurity.co.kr)의 ‘DINION IP ultra 8000 MP’ 카메라는 하나의 화면으로 넓은 감시 구역과 더불어 여러 곳의 디테일한 부분 감시가 가능하다.
최대 12메가픽셀 혹은 4K 울트라 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카메라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감시영역을 디지털 줌인 상태에서도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이와 함께 카메라 단말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 영상분석을 통해서, 사전 정의된 이벤트 발생 시 운영자에게 빠른 알람을 전송한다.
넓은 화각의 전경을 12메가픽셀 해상도로 초당 최대 20프레임을 지원하며, 4K ultra HD 이미지는 30프레임을 지원해 빠르게 지나가는 물체의 디테일까지도 감시가 가능하다.
관심영역 지정(Regions of Interest) 기능과 더불어 인공지능 트래킹 기능을 통해서 전체 이미지를 감시하면서도 움직이는 관심 객체를 놓치지 않고 추적이 가능하다. 실외 설치 시, 빛 변화로 인한 역광이나 빛의 간섭은 보쉬의 특수 기능인 iAE를 통해서 제거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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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풀프레임 4K 네트워크 카메라 ‘SNC-VB770’
소니코리아 프로페셔널 솔루션 사업부(ps.sony.co.kr)는 업계 최고 수준의 고감도 풀프레임 4K 네트워크 카메라 ‘SNC-VB77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NC-VB770은 최저 조도 0.004럭스의 저광량, ISO 409,600의 동급 최고 감도의 4K 풀프레임 네트워크 카메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4K 해상도의 30fps로 촬영할 수 있어 비디오 제작 및 보안 업계에서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SNC-VB770은 소니가 독자 개발한 35㎜ 풀프레임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와 이미징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도, 저노이즈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획기적으로 향상된 이미지 센서는 고감도의 어두운 환경에서도 훨씬 더 많은 빛을 캡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어두운 밤이나 낮은 광량의 실내에서도 선명한 컬러로 비디오 촬영을 할 수 있다.
또한 빠른 셔터 스피드로 번짐 없는 이미지를 캡처하여 어두운 환경에서도 사용자가 문자나 숫자, 사람의 얼굴 표정까지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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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축케이블로 4K를 전송하다! EX-SDI 4K 솔루션
DVR과 NVR은 물론 영상감시 통합 소프트웨어 개발로 명성이 높은 씨트링이 동축케이블로 4K를 전송할 수 있는 EX-SDI 4K NVR을 개발했다.
풀HD 대비 4배의 해상도(3840×2160)를 자랑하는 4K는 선명한 화질과 풍부한 색상, 세밀한 감시가 가능하며, 리얼타임으로 지연율이 없는 EX-SDI 솔루션의 특성상 영상감시에 최적화됐다.
30fps로 영상이 녹화되며 설치 또한 쉬워 기존 아날로그 사용자와 설치 업체가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큰 특징이다.
특히, 기존 아날로그 장비에서 4K 또는 풀HD로 업그레이드를 할 경우 기존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IP 대비 제반투자비용과 설치비용이 줄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씨트링의 4K UHD SDI DVR ‘U8201UH’는 4K, EX-SDI, HD-SDI를 모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DVR로, 4K UHD 리얼타임 녹화 및 실시간 화면을 지원한다.
다양한 검색 모드(캘린더/이벤트/썸네일/스마트 서치)를 지원하며,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등 모바일 뷰어도 가능하다. 또한, Web Client Pro와 CMS Pro 등 CMS 소프트웨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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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K 불렛 네트워크 카메라 AXIS P1428-E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www.axis.com)는 풀HD의 4배에 달하는 4K(3840×2160)의 초고해상도로 영상 촬영이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 ‘AXIS P1428-E’를 출시했다.
4K 기술은 HDTV 표준의 가장 최신 기술로서 1080p을 지원하는 기존 풀HDTV보다 4배 높은 해상도를 제공한다.
4K 표준은 국제전기통신연합인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가 제정하고 승인한 규격으로, 초당 30 프레임의 3840×2160픽셀의 해상도로 영상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XIS P1428-E 네트워크 카메라는 콤팩트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불릿 형태의 네트워크 카메라 시리즈인 AXIS P14 라인의 최신 모델로, 실내와 실외 모두 적용 가능한 네트워크 카메라다.
7가지 네트워크 카메라 모델로 구성된 AXIS P14 시리즈는 어떤 환경에서도 효과적이고 믿을 수 있는 영상감시가 가능하도록 HDTV 1080p부터 4K에 이르는 해상도를 지원한다.
고객들은 특정 요구 사항 및 예산에 따라 적합한 해상도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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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형 4K-NVR/4K-DVR
영상보안 녹화기 전문기업 이화트론(www.rifatron.com)은 풀HD 대비 화질이 4배 개선된 4K-NVR과 4K-DVR을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4K-NVR의 경우 기존 H.264 대비 2배 높은 압축률 및 4K등 초고해상도 영상 스트리밍에 최적화된 H.265 코덱을 채택했고, 스탠드얼론 형 4/8/16/32채널, PoE/Non-PoE 형으로 라인업을 갖췄다.
영상관제 소프트웨어, 고가의 저장 솔루션과 결합되어 대규모 사이트에 설치되는 64채널 이상의 PC 기반 NVR과는 달리, 저비용, 고효율로 중·소규모 SI에 적합하다.
4K-DVR은 4K-TVI 카메라까지 지원하며, 아날로그, 아날로그 HD 및 IP 영상까지 동시 입력받을 수 있는 5-in-one 복합제품이어서 기존 아날로그-HD 시장을 완벽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VI 인터페이스를 채용한 풀HD 스팟을 지원해 일반적인 VGA/HDMI 연결 시 20m 이하인 영상전송 거리를 500m 이상으로 획기적으로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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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영상분석 ‘스마트 기능’ 탑재한 4K CCTV
하이크비전(www.hikvision.com)은 1/1.7″ 프로그레시브 스캔 CMOS를 장착한 4K 실내 박스 네트워크 카메라 ‘DS-2CD40C5F-(AP)’와 ‘DS-2CD4085F(-AP)’를 선보였다.
DS-2CD40C5F-(AP)는 최대 1,200만 화소 해상도를, DS-2CD4085F(-AP)는 4K(4096×2160) 해상도를 지원한다. 두 제품은 1s~1/1000.000s의 셔터스피드를 지원하며 저속셔터도 가능하며, 자동 백 포커스도 지원한다.
또한 최대 128GB의 SD카드를 장착할 수 있어 단독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두 제품은 스마트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데, 침입 감지와 영역을 감지하는 ‘행동분석’이나, 라인의 횡단을 감지하는 ‘라인 횡단 감지’, 수하물과 위험물체 등 정해진 영역에 남아있는 물체를 분석하는 ‘무인 수하물’, 전시중인 전시품과 같이 미리 정해진 영역에서 제거된 물체를 파악하는 ‘물체 제거’, 그리고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인식’ 등 다양한 영상분석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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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해상도 4K UHD 네트워크 IR 카메라 3종
글로벌 시큐리티 기업 한화테크윈(http://hanwha-security.com/kr)은 12메가픽셀, 4K UHD를 지원하는 고해상도 네트워크 IR 카메라 Wisenet P시리즈 PNO-9080R, PND-9080R, PNV-9080R을 최근 출시했다.
Wisenet P시리즈는 최대 4K UHD 30fps를 지원해 영상을 크게 확대해도 디테일한 부분까지 선명하게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H.265 및 한화테크윈이 독자 개발한 영상 전송기술 WiseStream을 적용하여 기존 대비 약 절반 정도로 영상을 압축. 저장할 수 있어 저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자동추적(Auto Tracking)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가 미리 관심 있는 영역을 설정하고 해당 영역에 이벤트가 발생 시, 그 부분의 영상이 자동 확대되며 상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초점 흐림 감지 기능(Defocus Detection)을 통해 틀어진 초점을 자동으로 바로 잡아주어 사물을 또렷하고 더욱 세밀하게 볼 수 있으며, IP66/IK10 인증을 획득하여 방진, 방수, 충격으로부터 보호가 가능하다.
[글 시큐리티월드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월간 시큐리티월드 통권 235호(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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