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치러질 첫 필기전형 대비
인증제도, 인증기준, 관련 법률 등 5개 분야

[보안뉴스 원병철 기자] 지능정보보안아카데미에서 오는 7월 8일(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하는 2017년도 PIMS 인증심사원 자격시험을 대비한 주말반 강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PIMS) 인증은 기업이 고객의 개인정보를 수집·이용·제공·파기하는 전 과정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췄는지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해 1월 행정자치부(PIPL)와 방송통신위원회(PIMS)는 부처별로 운영하던 개인정보보호 인증제도를 PIMS로 통합했으며, 인증대상 또한 정보통신서비스제공자를 포함한 민간기업, 공공기관 전체 영역으로 확대됐다.

KISA는 PIMS 통합 이후 올해 처음으로 인증심사원 선발을 자격검정 시험으로 변경했으며, 인증심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필기시험이 오는 7월 8일(토) 첫 시행한다.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학력을 취득한 자로서 개인정보보호 실무경력 2년 이상을 포함한 정보기술 또는 정보보호 관련 6년 이상의 경력을 충족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으며, 서류 통과 후 1차 필기전형, 2차 실기전형에 합격해야 인증심사원이 될 수 있다.

1차 필기전형은 △인증제도 △인증기준 △개인정보 생명주기 △개인정보보호 이론 및 기술 △관련 법률 등 5개 분야에서 객관식으로 진행한다. 2차 실기전형에서는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실무교육 이수 후 심사능력을 평가한다.

정보통신망법에 근거해 KISA는 6월 17일(토) 실시하는 ISMS 인증심사원 자격시험을 대비해 한국사이버감시단에서 주관하는 지능정보보안아카데미에서 2017년도 ISMS 인증심사원 자격검증 시험 대비 주말반 강좌를 진행한다. 강의는 6월 10~11일, 17~18일 등 주말 4일간 총 26시간 실시되며, 개인정보책임자 및 PIMS 자격검정 수험 준비생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강의 내용은 1일차 PIMS 인증제도 개요,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규(보호조치 기준), PIMS 인증기준 관리과정(관리체계수립, 실행 및 운영, 검토 및 모니터링, 교정 및 개선 등 4단계, 16개 통제사항), 2일차 IPIMS 인증기준 보호대책(관리적 보호조치, 물리적 보호조치, 기술적 보호조치 등 3분야, 50개 통제사항), 3일차 PIMS 인증기준 생명주기 및 권리보장(개인정보생명주기관리, 정보주체권리보장 등 2개 분야 20개 통제사항), 4일차 PIMS 자격검정 시험 예상문제 풀이, 관리과정&생명주기&보호대책 연관관계 등 실무형 관점에서 이루어진다.

교육비용은 30만원이며 강의 교재(ISMS 보안인증관리)는 무료로 제공된다. 개인정보보호 교육 이수증을 발행해준다. 강의신청 및 문의는 지능정보보안아카데미(02-555-0816) 홈페이지(http://cafe.naver.com/kisca15)에서 하면 된다.

한편 이달 5월 28일(일)에는 전라도 지역 정보보안담당자를 대상으로 ISMS 인증심사원 자격시험을 대비한 특강이 진행된다.


[원병철 기자(boanon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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