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 인해 클라우드 보안 업체의 중요성도 증가
[보안뉴스 홍나경 기자] 보안 기업인 레이시언(Raytheon)이 보안 소프트웨어 벤더인 웹센스(Websense)에 1조 9천억 원을 투자하면서 생겨난 기업인 보안 업체인 포스포인트(Forcepoint)가 클라우드 액세스 보안 기업인 임퍼바 스카이펜스(Imperva Skyfence)를 매입하기로 결정했다.

임퍼바 스카이펜스는 요즘 뜨고 있는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ASB : Cloud Access Security Broker) 기업으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인 넷수트(NetSuite), 오피스 365(Office 365), 세일즈포스(Salesforce), 워크데이(Workday), 드롭박스(Dropbox)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참고로 글로벌 인터넷 보안업체 임퍼바(Imperva)는 스카이펜스를 2014년 2월에 인수했다.
포스포인트의 이번 임퍼바 스카이펜스 인수는 자신들의 웹 보안과 클라우드 기반의 정보유출방지(DLP : Data Loss Prevention) 기술을 임퍼바 스카이펜스의 기술과 통합하여 고객들에게 더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인수를 통해 포스포인트는 자신들의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웹 보안을 온-프레미스(On-Premise),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오늘 날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옮겨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클라우드 보안도 이전보다 훨씬 중요해지고 있다. 그리하여 보안 관련 대기업들은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 기업들에 이전보다 더 많이 관심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인수도 많이 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6년에 시스코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인 클라우드락(CloudLock)을 인수했고, 2015년에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시로시큐어(CirroSecure)를, 2014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임퍼바가 각각 클라우드 보안 업체 아달롬(Adallom)과 스카이펜스를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부 홍나경 기자(hnk72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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