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S FAIR 2025]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 PQC 대응해야”

2025-05-27 16:04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은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PIS페어 2025에서 “최근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과 양자컴퓨팅 발전에 따라 기업들도 더 빠르게 보안 대응을 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인증단체 협의체인 CA/포럼은 브라우저 사이의 안전한 연결을 위한 TLS/SSL 인증서 유효기간을 내년 200일로 줄이고, 최종적으로 2029년 47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이 기간 중 검증 데이터 최대 재사용 기간도 200일에서 10일로 줄어든다.

표준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인증서가 사고로 유출된 후에도 유효성이 유지돼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다수의 인증서를 관리하는 조직으로선 복잡성이 늘어난다는 문제가 있다.


▲나정주 디지서트코리아 지사장 [자료: 보안뉴스]

양자컴퓨팅 역시 보안 분야 주요 이슈다. 최근 미국 표준기술연구원(NIST)은 양자 컴퓨터의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양자내성암호(PQC) 표준 알고리즘들을 선정하고 정부 기관 등에 적용을 요구했다. 가트너는 2029년엔 기존 암호가 더 이상 안전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고, NIST와 일부 미국 정부기관은 2030년 RSA와 ECDSA 등 기존 암호 기술을 폐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업이나 기관들은 2029년까지 시급히 인증서 유효 기간 단축과 PQC 전환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SBOM) 역시 기업 보안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정부는 이미 2021년 정부 조달 소프트웨어에 대해 SBOM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유럽연합(EU) 역시 역내 SBOM 도입을 의무화하는 사이버복원력법을 2027년 시행할 예정이다.

TLS/SSL 인증기관인 디지서트는 다양한 인증기관이 발급한 인증서를 통합 관리하는 TLM(Trusted Lifecycle Manager)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소프트웨어 보안 관련 중앙 통제 및 안전한 키 저장이 가능한 STM (Software Trust Manager)는 공급망 보안 대응을 도와준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지인테크

    • 인콘

    • 엔텍디바이스코리아

    • 핀텔

    • KCL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엔토스정보통신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지오멕스소프트

    • 원우이엔지

    •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TVT코리아

    • 이화트론

    • 다누시스

    • 테크스피어

    • 홍석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유니뷰

    • 비전정보통신

    • 아이원코리아

    • 인터엠

    • 위트콘

    • 성현시스템

    • 한국씨텍

    • 투윈스컴

    • 스피어AX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경인씨엔에스

    • 디비시스

    • 트루엔

    • 세연테크

    • 프로브디지털

    • 동양유니텍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핀텔

    • 위즈코리아

    • 삼오씨엔에스

    • 벨로크

    • 피앤피시큐어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이즈

    • 케이제이테크

    • 셀링스시스템

    • (주)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새눈

    • 미래시그널

    • 인빅

    • 유투에스알

    • 에이티앤넷

    • 케비스전자

    • 한국아이티에스

    • 엣지디엑스

    • 네티마시스템

    • 에이앤티글로벌

    • 이엘피케이뉴

    • 와이즈콘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제네텍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창성에이스산업

    • 에이앤티코리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티에스아이솔루션

    • 엔에스티정보통신

    • 엔시드

    • 포커스에이아이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레이어스

    • 주식회사 에스카

    • 엠스톤

    • 글로넥스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세환엠에스(주)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MENU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