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2명 다 보석 석방 상태 중
[보안뉴스 홍나경 기자] 영국의 국가범죄수사국(National Crime Agency)이 지난 1월에 발생한 미국 워싱턴 D.C 경찰 랜섬웨어 공격 사건의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사건 발생 당시 워싱턴 경찰의 네트워크 디지털 영상기록 장치 전체 187개 중 123개가 랜섬웨어 공격의 피해를 받아 1월 12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녹화를 하지 못했다.

해당 사건의 용의자 2명은 영국 런던에서 체포됐으며 각각 영국 남성과 스웨덴 여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2명 모두 현재 보석 석방 상태이지만 이 사건이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취임식을 며칠 앞두고 발생했기 때문에 경찰 측은 계속해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당시 워싱턴 경찰 측은 이번 랜섬웨어 공격 피해가 다른 내부 시스템에도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입장을 밝혔고, 사건 당시 해커에게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
[국제부 홍나경 기자(hnk726@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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