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스포츠 행사 있을 때마다 사정 비슷한 듯
[보안뉴스 문가용] 통신업체인 알럿 커뮤니케이션즈(Allot Communications)가 리우 올림픽 기간 동안 모바일 사용자들, 특히 기업체들의 리스크가 두 배로 뛰었다는 소식을 발표했다. SNS 사용량 급증이 가장 주요한 이유라고 한다.

▲ 얼른 자세 취해! SNS에 올리게!
올림픽과 같은 대형 스포츠 행사 기간에 스포츠팬들은 각종 소셜 앱을 통한 활동량을 늘리는데, 이 때문에 사이버 범죄의 표적이 될 확률이 올라간다. 또한 멀웨어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지난 2016 UEFA 챔피언십 기간 동안에도 알럿 커뮤니케이션즈와 카스퍼스키가 비슷한 연구를 진행한 적이 있다. 그 결과 디지털 영역에서 활동력이 왕성한 스포츠팬들이 가져가는 리스크가 평소의 두 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 당시 페이스북 활동은 최고치를 기록했고, 위험한 소셜 앱 사용율은 평소 9.7%에서 30.2%로 훌쩍 올라갔다. 이로써 리스크 비율 역시 20.3%에서 45.6%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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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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