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성미] 가정용 보안·안전용품 중 판매 1위를 홈CCTV가 차지했다. SK플래닛 11번가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근 3년간 오픈마켓 11번가에서 팔린 가정용 보안·안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자료: SK플래닛)
아울러 11번가의 보안·안전용품 매출 분석 결과, 2015년은 전년대비 매출이 30% 확대됐으며, 2014년은 전년대비 32%, 2013년은 전년대비 9%씩 매출이 상승하는 등 관련 시장 수요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홈CCTV 매출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최근 3개월간과 지난해 같은 기간을 대비했을때 무려 83%나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홈CCTV 매출 급증에 대해 11번가 측은 “최근 몇 년간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이에 대한 대비로 개인과 가족의 안전을 스스로 지켜내려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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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SK플래닛)
여성과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가족의 신변보호와 외출시 집안 내 안전을 확보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11번가에서 가장 많이 팔린 홈CCTV 브랜드 1~5위는 한화테크윈 SRD-493(20만 9,810원), 이지엔 EasyCAM-ES100V Mini(6만 3,900원), 로지텍 C920 웹캠(8만 9,500원), 브이스타캠 VATARCAM-100E(6만 5,800원), 이지피스 EGPIS-AHDB1135NIR(4만 760원)의 순이었다.
과거에는 고가의 전문가용 CCTV가 많이 팔렸다면 최근에는 샤오미의 스마트웹캠(7만 2,000원)처럼 설치가 간단하고 가격이 비교적 저력한 5~10만원대의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료 : SK플래닛)
11번가는 안전한 삶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도 날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1번가가 지난 4월 19일 소비자패널 틸리언을 통해 25~54세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은 경향이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설문에서 가정내 안전을 위해 보안용품을 구입할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4.5%가 구입의사가 있다고 밝힌 것이 이를 반영한다.

(자료 : SK플래닛)
어떤 종류를 구매하겠냐는 질문에는 1위가 홈CCTV(31.5%), 2위가 문단속용품(28.6%), 3위는 호신용품(20.7%), 4위는 위치추적기(11.5%), 5위는 금고 및 보안용품(7.7%)라고 응답했다. 사용용도에 대해서는 1위가 집안방범(41.8%), 2위 개인안전(26.9%), 자녀보호(23.8%)를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33명(3.3%)이 반려동물을 위해 CCTV를 설치하겠다고 답했다.
[김성미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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