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MS와 영상감시 기술의 상관관계

2016-05-2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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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S가 재조명 받는 이유... 영상감시시장에 찬물과 더운물이 공존하는 때

[보안뉴스 문가용] 영상감시시장의 분위기가 고조되는 듯 우려되는 때다. 보안 외 시장에서조차 수요가 늘고 있어 전체 시장이 커지고는 있으나, M&A의 활성화로 기술의 혁신이란 것이 곧 끝나는 상황도 예상이 가능하기 때문.



발전과 향상이라는 내실이 보장되지 않는 성장은 거품이 될 수밖에 없는데, 돌연 잊혀진 VMS가 구원투수로 등판하고 있다. 어떻게 하다가 시장의 시선이 이 한물 간 베테랑에게 쏠리게 되었을까?

영상관리 시스템, 영어로 Video Management System. 업체나 상황에 따라 System은 Software나 Solution 등으로 대체가 가능. 줄여서 VMS.

단어 하나하나만 봤을 땐 어쩐지 아는 개념일 거 같고 이해하기에 난해하지도 않을 것처럼 보이지만 막상 유명하다는 검색 엔진들을 아무리 들춰 봐도 마땅한 자료가 나오지 않는다. 어쩌다 그럴듯한 문서라도 나오면 10년도 훨씬 전의 것이거나 4,000달러 이상을 지급해야 하는 유료 보고서가 전부다. 아니면 VMS라는 걸 만들어 파는 업체들의 제품 소개서이거나.

자연스럽게 요즘 시대에 검색도 잘 되지 않는 분야가 있다는 사실이 더 놀라워 ‘왜 검색이 되지 않을까?’에 집중하게 되었다. 그랬더니 10년도 넘은 문서들이 존재할 정도로 생소하지도, 그렇다고 이런 저런 보고서가 아직까지 쏟아 져 나올 정도로 널리 알려지지도 않은 이 분야를 뒷받침해 주고 있는, 영상감시 장비시장 전반의 최신 흐름이 줄줄이 걸려 나왔다.

옛 도감에만 존재하는 것 같았던 희귀 어종을 잡아끌었더니 그걸 물고 있던 더 큰 물고기가 딸려 나왔달까. 그 희귀 어종을 찾으려다가 나도 모르게 근처 바다의 지형을 파악하게 되었달까.

최근 영상감시 장비시장은 중흥의 때
일단 물리보안 전체 시장에서 최근 몇 년 동안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 단연 영상감시장비 시장이다. 네트 워크 혹은 IP와 접목한 카메라 기술이 클라우드 및 대용량 스토리지의 발전과 맞물린 것이 컸다.

하지만 무엇보다 영 상분석 기술의 발달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 IHS의 조시 우드하우스(Josh Woodhouse) 분석가는 “분석기술이 탑재된 기기가 유행하면서 가장 빨리 성장한 것이 영상분석 시장”이라고 말한다. 엑시스 커뮤니케이션즈(Axis Communications)의 프레드 릭 닐슨(Fredrik Nilsson) 총책임자는 이를 세분화해서 설명한다.

“영상분석이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삼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합니다. 하드웨어의 처리능력, 이미지의 질, 분석 소프트웨어가 바로 그것이죠. 최근엔 이 세 가지가 모두 급격히 발달하고 있습니다. 하드웨어도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고, 카메라 화질이 좋아지면서 이미지도 향상 되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는 말할 것도 없죠.”

삼성 북미시장 영업총괄을 맡고 있는 톰 쿡(Tom Cook)도 이에 동의한다. “여태까지 영상분석은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아왔습 니다. 광고에 비해 성능이 형편 없었기 때문이죠. 요즘은 영상감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요가 존재해야만 공급이 발생하는 법. 영상분석 기술이 그냥 발전하고 있을 리 없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나 이미지 질의 향상, 소프트웨어의 발전 모두 공짜로 자라는 게 아니라 적지 않은 돈을 필요로 한다. 시장원리 아래서 유통되고 있는 모든 물건들이 그러하듯 여기에는 반드시 추진제가 하나 이상 작용을 하게 되어 있다. 영상분석 시장의 경우 이를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테러리즘에 대한 공포와 다른 하나는 영상감시의 또 다른 시장 생성이다.

감시 장비, 또 다른 사용처를 찾다
톰 쿡은 “영상분석 기술이 향상되는 이유는 기존에 보안에만 국한되었던 영상감시 및 분석 기술이 다른 분야로도 응 용될 수 있다는 게 발견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예를 들어 상점들에서는 좀도둑을 잡기 위해 CCTV를 설치했는데, 이 영상들을 보다보니 손님들이 어떤 코너를 제일 좋아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되더라는 것이죠. 혹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동선을 따라 제품을 달리 배치할 수 있게 되던가요. 보안을 위해 찍는 영상이 영업전략을 수립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걸 깨닫자, 시장의 수요는 단박에 높아졌습니다.”

이때부터 서서히 소비자들은 보안 영상 장비에 대해 이야기할 때 ‘가격’보다 ‘사업 전략’의 개념을 들고 오기 시작했다. 그런 사례가 늘어날수록 영상분석 기술에 실망했던 소비자들의 인식도 개선되고 있다는 게 OnSSI의 영업 및 마케 팅 부회장인 켄 라마르카(Ken LaMarca)의 분석이다. “인식이 부드러워지면서 보안에만 사용되었던 영상감시 및 분석 기술이 사업 운영을 원활하게 하는 데에도 적극 활용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기업들이 보안이 아니라 사업 목 적으로 이를 더 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에 발맞추어 기술도 더 발전할 것이고요.” 그리고 그러한 발전에 있어 서 단연 눈에 띄는 건 역시 해상도다.

더 자세히, 더 선명하게
톰 쿡은 “사실 영상감시 장비 시장을 예측하라는 주문을 받았을 때 가장 정확하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더 높아진 해상도’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더 높은 화질’ 은 영상보안업계의 변하지 않는 목표였고, 또 꾸준히 이뤄온 분야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난 몇 개월 동안 일어난 4K의 약진이 눈에 띕니다. 드디어 4K의 가격이 떨어졌다는 의미이며, 그렇기에 2016년은 4K가 더 확산되는 기간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신기술을 사용하기 위한 가격이 떨어졌다는 건 단순히 시간이 지났다는 뜻만을 말하지 않는다. 그 신기술이 발현되는 환경이나 여건과 관련된 기술들도 같이 성장했기 때문에 가격 하락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4K 해 상도의 경우, 이는 영상압축 기술과 하드웨어의 처리능력 이 뒷받침해주는 수준까지 왔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닐슨은 아직 스토리지 및 압축 기술이 완전히 해상도 기술을 따라잡고 있지 못하다는 의견이다. “아직 영상감시 산업의 압축 기술은 더 발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4K에 있어 아직도 가장 큰 난제는 스토 리지거든요.”

4K와 발맞출 압축 기술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 는 건 바로 H.264의 후예인 H.265다. 닐슨 역시 이 기술 에 대해선 “유망하다”고 평할 정도. 다만 H.265에게도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가 있는데, 바로 시스템의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H.265 기술을 활용하려면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야 해요. 카메라, 서버, 소프트웨어 전부를요. 비용이 엄청나게 들죠. 게다가 H.264의 가장 나중 버전과 H.265의 가장 초기 버전은 사실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즉 아직 기업들 입장에서는 H.265를 비싼 돈 주고 도입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삼성 북미의 톰 쿡도 “4K가 활성화되려면 먼저 H.265의 사용이 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결국에 시장은 4K 로 갈겁니다. 그건 너무나 당연해요. 하지만 그런 움직임 을 가속화하려면 H.265라는 압축 기술의 폭넓은 활용이 먼저 전제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시장은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지 않는다. H.265가 좀 더 많은 기업들에게 ‘도입해볼 만한’ 것이 되기 전, 현재 치고 올라오는 기술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클라우드다. 특히 작은 규모의 시스템에서 는 이 클라우드의 활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클라우드가 새로운 피를 공급
이글 아이 네트웍스(Eagle Eye Networks)의 CEO인 딘 드라코(Dean Drako)는 “클라우드는 사용이 쉽고 보안도 강력한 편이며 연결성이 좋아 활용도도 높다”며 “모바일과의 결합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라고 평한다. 특히 소규모 사업자들이나 작은 시스템들에서 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보고 있다. “이제 막 시작한 신생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주로 활용하는데요, 클라우드의 특성과 ‘새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 의 사기’가 맞물려 혁신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게 지금 시장 상황에선 대단히 중요한 점입니다.” 드라코가 말하는 ‘지금 시장 상황’이란 앞에서 ‘중흥’으로 표현됐던 희망적인 색깔이 아니다. 바로 하드웨어의 보편화, 평준화 혹은 지나친 상용화를 말한다.

라마르카가 설명을 보충한다. “산업의 종류와 상관없이 시간에 따라 하드웨어가 보편화(평준화)되는 건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USB를 보세요. 누구나 사용하고 있고,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죠. 그러므로 USB 혁신이란 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영상감시 분야라고 예외일 수는 없죠. 그걸 막으려고 하드웨어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기술을 가진 업체와 M&A를 하는 등 혁신을 위한 발버둥을 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빈번한 M&A가 반드시 혁신으로 이어지는 건 아니다. 오히려 보편화, 혹은 평준화를 가속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가격 때문이다. 트라버그는 “가격을 낮춰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데,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건 대기업들뿐이다”라며 “그렇기에 가격 경쟁이 벌어지면 벌어질수록 강한 자만 살아남게 된다” 고 말한다. 결국 작은 기업들은 큰 기업에 흡수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작은 회사를 차려 큰 회사에 매각시키는 걸 목표로 하는 이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건 이미 커다란 사회현상이기도 하다.

“같은 회사 로고 밑에서 사업을 하면 할수록 색깔이 닮아가죠.” 결국 하이크비전과 같은 덩치 큰 곳이 시장을 독식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는 이미 어느 정도 시작된 현상이다.

조시 우드하우스는 “M&A는 2016년에 더 활발하게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하면서 “중국 기업에 합병되는 곳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2016년에 중국은 세계 시장의 40% 가량을 차지할 것이라고 봅니다. 2014년만 해도 시장에서 가장 큰 15개 업체가 다 합해봐야 52%만 차지했었는데 말이죠.”

소비자에게 이는 단기적으론 좋은 현상이요, 장기적으론 나쁜 현상이다. 닐슨은 “M&A가 더 많이 일어나고, 많은 브랜드가 하나로 합쳐져서 나오기 시작하면 필연적으로 가격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보다 싼 가격에 사용자들 이 최신 영상감시 기술을 누릴 수 있게 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에는 대가가 있으니 “장기적으론 혁신이 줄어들고, 사용자가 누리게 될 사용자 경험이나 뛰어난 기능도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우드하우스가 이를 뒷 받침한다. “실제로 지금 세계 시장의 카메라 가격은 빠르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하이크비전의 제품 책임자인 밥 저메인(Bob Germain)의 경우 그것이 하향평준화가 될지 상향평준화가 될지 단정 지을 수 없는 문제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고, 그 위치를 포기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분명 혁신은 계속해서 일어날 것 이라는 뜻이 되며, 이는 (보다 단순화된 시장 환경에서) 더 빠르게 퍼질 겁니다. 즉 상향평준화가 이뤄진다는 것이죠. 또한 평준화가 이뤄지면 질수록 틈새시장도 더 활발해질 수 있고요. 예를 들면, 누구나 다 사용하는 대기업의 보안 시스템보다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선호할 소비자들도 분명히 나타납니다.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겁니다.”

VMS, 케케묵은 듯 새로운 가능성
여기까지 보면 처음에 언급했던, VMS와 관련된 정보를 찾기 힘들었다는 기자의 경험에 대한 이유가 나온다. 높은 해상도, 강력해진 하드웨어와 압축 기술,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클라우드 사이에서 VMS는 갈 길을 잃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일까? VMS는 십여 년 전 관련문 서만 고대 유적처럼 남긴 채 후배 기술들에 밀려 빛을 잃 은 케케묵은 개념인 것일까? VMS 분야의 한 전문가는 “오히려 다시 VMS가 조명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영상감시 장비 및 분석 기술의 사업 운영 측면에서의 활용이 퍼지고 있습니다. 각종 영상들 을 사업적인 이유로 분석하고 관리해야 할 필요가 생긴 겁니다. 작은 시스템에서야 클라우드로 어느 정도 커버가 가 능합니다만, 이게 규모가 커지면 클라우드로는 감당이 안 됩니다.”

이렇게 ‘사업성’으로 영상이 인정받는 데에는 고 해상도와 압축 기술의 발전이 주요 요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영상분석 결과가 더 정확해지기 때문이다. 즉, 다른 기술의 발전 때문에 VMS가 떠밀리는 게 아니라 오히려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게다가 점점 ‘평준화’ 되고 있는 하드웨어 시장의 좋지 않 은 흐름이 오히려 VMS에 주목하게 한다. 라마르카는 “이 전 VMS의 과제는 다양한 기업들이 제각각의 표준과 기술로 만든 수백만 가지 장비를 하나의 솔루션 안에서 전부 호환해야만 했다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한다. 최근 처럼 M&A가 활발히 일어나서 브랜드의 가짓수가 줄어들고, 기술과 표준의 가지치기가 이뤄지고 있다는 건 VMS의 과제가 가벼워지고 있다는 뜻이다.

코그니파이(Qognify)의 제품 책임자인 유리 구터만(Uri Guterman)은 또 다른 현상을 꼽는다. 바로 사이버 보안의 대두다.

“각종 정보유출 사고와 해킹 사고가 지난 몇 년 간 연달아 터졌죠. 많은 업체들이 실제 물리보안에 투자했던 걸 오히려 정보보안 혹은 사이버보안으로 돌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카메라 하나 더 살 바에야 안티해킹 솔루션을 하나 더 마련하겠다는 거죠. 그런데 VMS에는 여러 사이버 보안의 요소가 담겨져 있습니다. VMS가 그저 여러 영상을 한꺼번에 재생해주는 개념이 아니거든요. 좋은 VMS 제품은 사건 관리 및 로그 관리, 강력한 사용자 인증 기능 등 사이버 보안에서도 볼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요. 즉 결제를 담당하는 사람들이 VMS에 투자하는 것에 대해 서 거부감을 덜 느끼게 되는 것이죠.”
[국제부 문가용 기자(glo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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