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김태형] 표준 기반의 통합 커뮤니케이션(UC)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폴리콤코리아(지사장 신대준, www.polycom.co.kr)는 오늘, 폴리콤 앤디 밀러(Andy Miller) CEO가 ‘CTIA Enterprise & Applications 2011’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공개 표준을 기반으로 UC 기기간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오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OVCC)’의 독립 기관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앤디 밀러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지난 13일 막을 내린 ‘CTIA Enterprise & Applications 2011(셀룰러통신산업협회 엔터프라이즈& 어플리케이션 2011)’에서 ‘비주얼 모바일 사회(The Visual Mobile Society)’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이 모든 종류의 영상 회의 기기를 사용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운영하기 위해 구성된 오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OVCC)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으며 이러한 비주얼 모바일 사회의 성장 동인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폴리콤이 발표한 소프트웨어 전략의 핵심은 다양한 솔루션과 벤더, 네트워크 및 연결 프로토콜을 포함하여 통신 환경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공개 표준을 기반으로 상호운용성을 보장하는 데 있다.
이에 앤디 밀러 CEO는 글로벌 네트워크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간에 협력을 통해 시스템간의 상호운용성을 높여 전 세계 B2B 통신망을 연결하고 원활한 영상 회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구성된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 커뮤니케이션 협력 기구인 ‘오픈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컨소시엄(Open Visual Communications Consortium, OVCC)’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OVCC는 영상 커뮤니케이션의 확대를 위해 장소나 기기의 종류에 관계없이 제한 없는 연결이 가능하도록 지난 6월 폴리콤의 주도하에 글로벌 영상 교환 사업자, 네트워크 사업자 및 장비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바 있다.
이러한 OVCC는 지난 10월 10일 CTIA 컨퍼런스에서 독립 기관으로 출범했으며 B2B 영상 커뮤니케이션 도입의 가속화에 관심이 있는 모든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산업 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에 OVCC는 글로벌 공개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통신 서비스 사업자 간의 호환성을 높여 전세계 모든 고객들을 연결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반 데스크톱PC는 물론 모바일 기기, 텔레프레즌스 회의실, 고화질의 영상 회의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영상회의 시스템들의 안정적인 연결을 지원한다.
장기적으로는 OVCC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기존 영상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신규 시장을 발굴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우선적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표준 기반의 2만개의 영상 회의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VCC의 창립 회원사들로는 폴리콤 뿐만 아니라. AT&T, BCS 글로벌,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 BT 컨퍼런싱(BT Conferencing), 다이얼로직(Dialogic, Inc.), 메이저지(Masergy), 오렌지 비즈니스 서비시즈(Orange Business Services), 텔리리스(Teliris), 텔스트라(Telstra), 버라이즌(Verizon) 등의 글로벌 주요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통신 서비스 사업자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앤디 밀러 CEO는 “폴리콤의 비전은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네트워크, 사업자, 프로토콜, 어플리케이션, 기기 등과 관계없이 쉽고 편하며 안전하게 영상 회의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고 말하고 “최근 자사는 업계 최초로 태블릿 용 엔터프라이즈 HD 영상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폴리콤 리얼프레즌스 모바일(Polycom RealPresence Mobile)을 출시하여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한걸음을 내딛었다. 엔터프라이즈 영상을 이동 업무자들에게 확대시키면 HD 영상 협업의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체감할 수 있게 되어 ‘비주얼 모바일 사회’의 도래가 가속화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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