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침습적 표적 검증·실시간 위협 인텔리전스 연계한 보안 루프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체크포인트가 ‘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ISEC 2026)에 참가해 자율형 인공지능(AI) 공격에 맞서 방어자의 주도권을 회복하는 ‘에이전트 기반 위협노출 검증’(AEV) 플랫폼을 선보인다.

최근 프론티어 AI 모델이 수천개의 취약점을 탐지해 자동으로 공격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체크포인트가 이번에 출시한 ‘에이전트 기반 위협노출 검증’(AEV)은 기업이 직면한 “공격자가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어떻게 먼저 찾아낼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AEV는 기존 정적 심각도 점수(Static Severity Scores) 대신 실시간 익스플로잇 검증과 위협 인텔리전스를 연동해 판단하는 안전한 검증 루프를 거친다. 관련 자산 및 CVE 분석을 시작으로 기존 보안 정책의 공격 경로 차단 여부를 점검하고,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안흔 비침습적 표적 검증을 통해 위협을 확정 짓는다.
회사는 다수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PoC를 통해 과거 공개된 익스플로잇이 없었던 수십 개의 취약점에서 새로운 익스플로잇을 생성하는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CTEM의 핵심 기능인 ‘체크포인트 위협노출 관리’(Check Point Exposure Management) 비전을 공유하고, 보안팀이 방어의 주도권을 되찾을 수 있는 자율 보안 청사진을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요하이 코렘(Yochai Corem) 체크포인트 노출 관리(EM) 부문 총괄은 “자율형 AI 공격 시대로 인해 보안팀의 과부하가 극심해졌다”며 “공격자처럼 생각하는 AI 에이전트가 조직의 외부 공격 표면(Attack Surface)을 검토하고, 실제 악용 가능한 취약점을 파악해 보안팀이 먼저 대응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증거와 해결책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자리 잡은 ‘ISEC 2026’(제20회 국제 시큐리티 콘퍼런스)가 오는 8월 11일(화)부터 12일(수)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ISEC 2026은 AI의 급속한 발전으로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가능해진 ‘자율성’에 초점을 맞춰 AI 보안의 미래를 조망하는 의미를 담은 ‘AI로 구현하는 자율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코엑스 전시장(Hall D)과 오디토리움(3F), 아셈볼룸(2F)에서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개최된다. 특히 2026년에는 총 20여개 트랙, 100개 세션 발표와 150여개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이 참여한 170여개의 솔루션 전시 부스도 마련될 전망이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참관객의 현장 투표와 설문조사, 영상 평가 등을 통해 선발한 명강연자들을 시상하는 ‘ISEC 2026 베스트 스피커 어워즈’와 카이스트 사이버보안연구센터와 공동 주관해 사이버 공격에 대한 실습을 통해 대응법을 마스터하고 보안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유료 ‘트레이닝 코스’ 등 콘텐츠의 질적 향상 및 강연 수준 제고에 끊임없이 나설 계획이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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