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MTD’ 기술로 스크래핑 및 봇 접근 무력화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에버스핀이 성남도시개발공사 관내 체육시설 예약 시스템에 자사 웹 보안 솔루션 ‘에버세이프 웹’(Eversafe Web)을 도입.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 예약을 차단한다고 9일 밝혔다. 양측은 5월 솔루션 도입 계약 체결 후 사전 트래픽 모니터링을 거쳐 6월 30일 매크로 차단 모드 운영을 시작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예약시스템에 적용된 ‘에버세이프 웹’의 매크로 차단 공지 [출처: 에버스핀]
그동안 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는 테니스장과 축구장 등 인기 체육 다목적시설 예약 과정에서 매크로를 통한 부정 예약이 기승을 부렸다. 이번 ‘에버세이프 웹’ 도입으로 비정상적 대량 접속과 스크래핑 시도를 실시간 식별하고 즉각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솔루션이 사람의 실제 행동 패턴과 기계적인 봇(Bot)의 움직임을 정밀하게 구분해 무차별적 요청으로 인한 서버 과부하를 방지하고 고질적 예약 독점 문제를 해결한다.
‘에버세이프 웹’은 단순 방화벽이나 접근 제어 수준을 넘어 웹 생태계 전반의 위협을 방어하는 차세대 종합 웹 보안 솔루션이다. 핵심 기술인 ‘AI-MTD’가 적용돼 웹 소스코드를 실시간으로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이를 통해 공격자가 웹사이트의 구조를 파악하지 못하게 하며, 소스코드 보호와 매크로 방지 및 제로데이 필터 등 광범위한 웹 보안 기능을 제공해 각종 해킹 시도를 무력화한다.
에버스핀의 기술력은 암표 방지 성능이 필수적인 티켓링크와 대규모 트래픽이 몰리는 국세청 홈택스 등 굵직한 공공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검증을 마쳤다. 아울러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등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요구하는 주요 금융권 전반에서도 활발히 운용 중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에버세이프 웹은 단순한 방화벽이나 접근 제어 수준을 넘어, 실제 사용자의 행위 흐름과 기술 패턴을 기반으로 정밀하게 위협을 판별한다”며 “이번 성남도시개발공사 도입 사례는 대형 금융권과 공공에서 입증된 당사 보안 기술이 시민들의 공정한 체육시설 이용 환경 조성에도 탁월한 실효성을 발휘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zephy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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