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15일부터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이 398일에서 200일로 단축됨에 따라, 인증서 자동화 관리의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기업보안의 SSL 전문 브랜드 유서트(UCERT)의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UCLM’이 주목받고 있다.

[자료: 한국기업보안]
2025년 4월 CA/B 포럼에서 발표된 정책에 따르면,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은 향후 47일까지 단계적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2026년 3월 15일부터 유효기간이 200일인 인증서가 본격적으로 발급된다. 이에 따라 기업은 연간 최대 12회 이상 인증서를 갱신해야 한다. 수동 방식으로는 대규모 인증서 관리는 물론, 소규모 웹사이트와 앱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인증서 자동화 체계로의 전환은 2025년 기업 보안의 주요 과제로 부상했다.
유서트는 글로벌 정책 변화에 선제 대응, 국내 SSL 브랜드 최초로 자체 개발한 CLM (Certificate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 ‘UCLM’을 출시했다. UCLM은 SSL/TLS 인증서를 자동으로 검색·발급·설치·모니터링하고, 인증서의 전체 생애 주기를 자동 관리할 수 있어 인증서 만료, 갱신 실패 등으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보안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UCLM은 복잡한 IT 인프라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 자동화 스케줄과 유효성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대시보드 △네트워크·에이전트·에이전트리스 방식 인증서 자동 검색 기능 △글로사인(GlobalSign), 디지서트(DigiCert), 섹티고(Sectigo), 레츠인크립트(Let’s Encrypt) 등 글로벌 인증기관(CA)과 사설 인증서를 모두 지원하는 멀티 CA 관리 기능 △중요 서비스 특성에 맞춘 자동·수동 재기동 설정 △CA 장애 및 정책 변경에 대비한 리스크 분산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러한 특장점 덕분에 UCLM은 2025년 약 300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높은 기술력과 완성도를 갖춘 실무 특화형 솔루션으로 평가받았다. 최근에는 국내 대형 금융사와 UCLM 도입 계약을 체결, 금융권 최초 CLM 도입 사례를 기록했다. 내년 1월부터 IT 기업은 물론 다양한 산업군에서 도입이 확대될 예정이다. CLM 도입이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국내 시장에서 UCLM의 확산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전귀선 한국기업보안 대표는 “UCLM은 유서트가 18년간 축적한 SSL/TLS 인증서 운영 노하우를 집약한 솔루션으로, 기업 보안 인프라 자동화와 신뢰성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정책 변화와 고객 요구에 발맞춰 기술 고도화와 고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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