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트루엔이 헤일로와 공동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해외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트루엔 로고 [자료: 트루엔]
트루엔은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탑재 카메라 ‘TA 시리즈’를 일본 고객에게 선적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TA 시리즈 첫 선적을 시작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일본 영상보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트루엔과 10년 이상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고객사로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회사는 네트워크 장비, 보안 및 영상감시 솔루션을 제공하는 일본 보안 전문 기업이다. 초기에는 영상 스트리밍 솔루션을 중심으로 협업해 왔으며, 2년 전 트루엔이 일본 시장 CCTV 영업을 확대하면서 CCTV까지 공급 제품군이 확장됐다.
특히 일본 파트너사가 중국산 제품의 교체 수요로 트루엔의 TA 시리즈를 선정했다는 것이 트루엔의 설명이다. 일본 영상보안 시장은 중국, 미국,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시장으로 꼽힌다. 최근 보안 리스크 관리 강화로 공공시설·주요 인프라를 중심으로 중국산 CCTV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트루엔은 첫 선적을 기반으로 기존 일본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TA 시리즈 영업 및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중국산 CCTV 교체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한 TA 시리즈가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루엔 관계자는 “TA 시리즈의 일본 파트너사 물량을 첫 선적을 완료하면서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비중국산 영상보안 카메라 수요를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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