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컨퍼런스는 ‘AI 시대 기업의 상표 트렌드 변화와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과 최규완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예범수 한국지식재산협회장, 조준희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 민경환 LG생활건강 상무 등 주요 관계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2025년 상표 빅데이터 컨퍼런스 포스터 [자료: 지재처]
지식재산처는 그동안 특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술변화와 연구개발 흐름을 파악해 왔다. 산업 전반의 움직임을 보다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상표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5월에는 최근 10년간 출원 상표 약 230만건을 기초로 산업별 상표출원 흐름과 주요·핵심 산업의 변화, 상표출원과 경기변동과의 관계, 출원인별 다출원 산업 현황 등의 분석결과를 기업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지식재산처는 향후 상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AI 등 첨단산업의 최신 흐름을 살피는 동시에, 지역의 특색과 이야기를 담은 지역 브랜드의 글로벌 K-브랜드화를 위한 전략적 분석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인뿐만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 창업자 등이 상표라는 자산을 바탕으로 더 넓은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모두가 성장하는 ‘진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은 “이제는 과거의 경험이나 직관만으로는 미래시장의 변화를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상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실시간 전략 변화와 시장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상표 빅데이터가 우리 경제의 산업전략과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뒷받침하는 기반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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