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미시 등 지자체와 비문 등록 시범사업 진행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인공지능(AI) 생체인식 전문기업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가 반려동물 코 지문(비문) 인식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로고 [자료: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동물의 비문 이미지 획득용 비문 센서, 그 비문 센서를 구비한 비문 이미지 획득장치 및 비문 이미지 생성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적 우위 및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특허는 정전용량 센서를 활용해 동물 코의 비문 패턴을 인식하는 기술이다. 비문이 접촉할 때 발생하는 정전용량 차이를 읽어 비문 이미지를 획득한다. 광학 구성이 필요 없어 소형화가 가능하고 접촉식으로 고해상도의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으로 비문인식 관련 기술적 진입장벽을 더 견고히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며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접촉식 및 비접촉식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정부, 지자체, 수의사 등과 협력해 비문 인식 사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지난 9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AI 기반 반려동물 비문인식 서비스에 대해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특례 과제로 지정받았으며 부산시, 구미시 등 지자체와 비문 등록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반려동물 등록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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