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행동계획에 ‘선제적 보안’이 대표 과제로 올랐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위원장 이재명 대통령)는 15일 위원회 출범 100일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위원회 주요 성과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설명했다.
행동계획안은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AI혁신 생태계 조성 △범국가 AI기반 대전환 △글로벌 AI기본사회 기여라는 3대 정책축과, 이를 뒷받침하는 12대 전략분야로 구성된다.

▲AI고속도로 구축 행동계획에 선제적 보안이 포함된다.[자료: 과기정통부]
이 중 첫번째 정책축인 AI혁신 생태계 조성의 첫번째 전략 분야인 ‘AI고속도로 구축’에는 △화이트해커를 활용한 선제적·상시 보안점검체계 도입 △국가 CTO·CAIO·CDO 거버전스 정립 △첨단 GPU와 국산 AI반도체를 토대로 대규모·강소형 데이터센터를 균형 있게 확충 등 세가지가 대표과제로 올랐다.
두번째 전략분야인 ‘차세대 AI 기술을 선점’을 위해서는 2030년 피지컬AI 1위 달성을 목표로 핵심기술과 데이터를 확보해 나가고, AI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추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AI핵심인재 확보, AI모델 확보, AI규제혁신 등이 ‘AI혁신 생태계 조성’ 을 위한 주요 전략분야에 포함된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문영 상근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8명의 분과위원장과 5명의 TF리더가 참석했다.
위원회는 지난 9월 8일 출범한 국가 최상위 AI전략기구로 제1차 전체회의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 추진방향을 의결했다. 이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분과위원회와 TF를 중심으로, 끝장토론 및 관계부처 회람을 거쳐 총 98개의 과제를 담은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안)을 마련하였다. 대한민국 인공지능행동계획은 실질적인 ‘실행’에 초점을 둔 국가 전략으로 각 부처가 이행해야 할 과제를 제시하고 있으며, 이전에 없던 새로운 형태의 국가 전략이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앞으로 인공지능행동계획에 대한 각 부처의 실천 여부를 세밀하게 지켜보고 조정하면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돕겠다”고 밝혔으며, “특히 내년 인공지능 사업 예산 9.9조원 중 새롭게 추진되는 신규사업(전체 사업의 47.7%)은 더욱 집중적으로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향후 20일간(12.16 ~ 1.4) 각계 의견수렴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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