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IT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의 박현우 보안개발본부장(상무)가 제로트러스트, AI 보안, 양자내성암호(PQC)로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으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7일 라온시큐어는 박 본부장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Digital Innovation Award)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현우 라온시큐어 본부장이 수상하고 있다. [자료: 라온시큐어]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적인 정부 포상으로, 정보통신기술 개발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나 기업·기관을 표창하는 행사다.
박 본부장은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생성형 AI 보안, PQC 등의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총괄해왔다. 국가 디지털 경쟁력 및 사이버 보안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박 본부장은 라온시큐어의 제로 트러스트 보안 제품군인 다중인증(MFA) 기반 통합 인증 플랫폼 ‘원패스’(OnePass), 엔터프라이즈 통합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원가드’, 통합계정 권한 관리 플랫폼 ‘터치엔 와이즈억세스’ 등의 개발과 고도화를 이끌었다. 최근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 N2SF 가이드라인 1.0,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 등 인증·접근제어 강화를 중심으로 한 정부의 보안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동형암호 기반의 AI 안면인식, AI를 활용한 악성앱과 스미싱 공격 탐지, AI 작성 콘텐츠 탐지 기술 등을 개발하여 고도화하고 있다.
생성형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은 무료 모바일 백신 어플리케이션인 ‘라온 모바일 시큐리티’에 탑재돼 딥페이크 피해 방지에 일조하고 있다. 향후 딥보이스 탐지와 실시간 탐지 기능이 추가돼 동영상뿐만 아니라 화상·음성 통화 중에도 딥페이크를 탐지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박 본부장은 양자 컴퓨팅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PQC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 2024년부터 자사의 보안 솔루션에 PQC를 순차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최신 보안·인증 기술의 지속적인 개발과 혁신을 통해 국내 사이버 보안 분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라온시큐어에 앞으로 더 발전하라는 격려의 의미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안·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국가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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