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2025년 인공지능(AI) 해킹방어 대회(2025 ACDC) 예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5 ACDC는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AI 해킹방어대회로 대회 주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보안’(AI for All, Security for AI)다. 이번 대회는 AI 보안과 관련한 3대 핵심 영역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 △인공지능의 안전성 확보 △인공지능 플랫폼 보안 등을 다룬다.

[자료: KISA]
예선과 본선은 참가자별 격리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숨겨진 ‘특정 문자열’(Flag)를 획득해 총점을 산정하는 CTF 형태다.
대회 예선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상위 20개팀은 12월 1일 서울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 진출팀 가운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과기정통부장관상, KISA원장상, KISIA회장상, 특별상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19세 이상으로, AI나 사이버보안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4인 1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참가접수는 오늘 10월 20일까지 2025 AI ACDC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AI가 사회 전반에 내재된 ‘AI 네이티브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2025 AI ACDC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하고, AI 보안을 선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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