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서비스 복구 전 대다수 서비스 주민센터서 오프라인 대체 창구 기동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정부24와 주요 행정 전산망이 마비되자, 정부는 민간 플랫폼과 대체 사이트를 활용해 대국민 공지를 했다.

[자료: 연합]
행정안전부는 네이버·다음의 공지사항을 통해 최신 상황을 담은 대국민 안내문을 게재했다. 현재 가동이 중단된 업무시스템 647개 가운데 국민이 이용하는 인터넷망은 436개이고, 나머지 211개는 공무원이 이용하는 내부 행정망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 화재 중대본에서도 현재 가동이 중단된 대국민 서비스 436개가 무엇이고 대체할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한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현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는 대국민 서비스는 △행정안전부 정부24·국민비서·모바일 신분증·정보공개시스템·온나라문서·안전신문고·안전디딤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터넷우체국 △보건복지부 복지로·사회서비스포털 △조달청 나라장터·종합쇼핑몰 등이다.
정부는 온라인 민원 서비스 관련 대체 창구를 안내하고 있는데, 대부분의 민원은 주민센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방문 전 전화 문의와 함께 실물 신분증을 지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는 “각 기관의 업무 연속성 계획에 따라 수기 접수나 처리기한 연장, 소급 적용 등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며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정부에서 안내하고 있는 대체 창구는 다음과 같다.

[자료: 정부24]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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