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브릭 마스크는 별도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프로그램 설치나 설정 작업 없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AI를 활용한 탐지 정확성과 사용자친화적 인터페이스를 갖춰 누구나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사용이 까다로운 편집 도구와 달리 업로드만으로 즉시 작업이 가능하고, 비식별화된 영역을 해체하거나 재선택하는 등 작업 유연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최근 개인정보보호법과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 등 관련 규정이 엄격해지면서 CCTV 데이터 등 영상 및 이미지 자료에서 신원 식별이 가능한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등 민감 정보 비식별화 처리는 법적 필수 절차가 됐다. 하지만 수작업 마스킹 처리는 효율이 낮고 정확성 문제도 있어 작업 부담이 크다. 펜타시큐리티 ‘클라우드브릭 마스크’는 AI를 활용해 영상과 이미지에 기록된 개인정보를 자동 탐지해 마스킹 처리해 비식별화 작업을 지원한다.
김태균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클라우드브릭 마스크 출시는 기존 기업 보안 위주의 비즈니스에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프라이버시 침해 등 사각에 놓인 개인 보안 부분 진출이라는 점에서 뜻깊다”라며 “앞으로 서비스 접근성과 편의성을 더욱 높여가며, 이를 시작점으로 향후 기업·기관의 대규모 AI 기반 비식별화 시스템 구축, 일본을 위시한 글로벌 사업 확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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