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핸즈프리 웨어러블 Osmo Nano 카메라 출시

2025-09-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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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1/1.3” 센서와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 탑재
초소형 디자인으로 어디든 장착 가능


[보안뉴스 강초희 기자] 민간용 드론 및 창의적인 카메라 기술의 글로벌 선도 기업 DJI가 Osmo Nano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벼운 웨어러블 액션 카메라(이하 액션캠)인 Osmo Nano는 양면 자석 디자인으로 모자, 헬멧부터 반려동물 목줄까지 어디든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차세대 1/1.3” 센서와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13.5스톱의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한다. 이로써 전문 카메라에 버금가는 창의적인 핸즈프리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핸즈프리 웨어러블 Osmo Nano 카메라 [자료: DJI]

초소형 디자인, 간편한 마그네틱 마운팅, 다양한 액세서리 옵션을 갖춘 Osmo Nano는 어디든 장착이 가능하다. DJI 액션캠 중 가장 작은 모델로, 무게는 52g에 불과하며 크기는 약 57mm × 29mm × 28mm이다. 헤드밴드, 헬멧, 랜야드, 모자 등 다양한 장착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가 어디든 휴대하며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다.

수상 스포츠 및 야외 활동 시에는 추가 하우징 없이도 최대 10m 방수 성능을 제공하며, 다기능 Vision Dock과 함께 사용할 경우 땀·비·가벼운 물 튀김으로부터 보호하는 IPX4 등급의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다기능 Vision Dock의 내장 OLED HD 터치스크린을 통해 원격으로도 제어할 수 있다. 무한한 시야각은 모든 동영상 촬영에 창의성과 다기능성을 한층 더해준다.

1/1.3” 센서는 소형 액션캠에서 가능한 최고의 화질을 제공하며, 고성능 이미지 프로세서는 13.5스톱의 뛰어난 다이내믹 레인지를 제공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인상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최대 4K/60fps 동영상과 4K/120fps 슬로 모션으로 모든 장면을 선명하게 포착하며, 143도 초광각 시야는 모든 프레임에 더 넓은 앵글을 담아내어 어떤 장면도 놓치지 않을 수 있다.

Osmo Nano는 해당 크기의 웨어러블 카메라 중 유일하게 10-bit & D-Log M 컬러 성능을 제공하는 모델이다. 10-bit 동영상은 최대 10억 가지 색상을 캡처하며, 8-bit 표준 동영상보다 약 72% 더 넓은 컬러 스페이스를 담아 소형 액션캠으로는 불가능했던 뛰어난 시각 표현이 가능하다.

한편, D-Log M 모드는 색상 및 밝기 정보를 보존해 후반 작업과 편집에 유용하다. 저조도 환경에서는 Osmo Nano의 SuperNight 모드가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을 이용해 화질을 향상시킨다. 이미지 안정화 시스템으로는 HorizonBalancing이 수평을 유지하고 ±30도 범위 내에서 기울기를 보정하며, RockSteady 3.0은 손떨림을 방지해 준다.

Osmo Nano의 다기능 Vision Dock은 디스플레이 화면, 원격 사진 트리거, 충전 스테이션 및 고속 파일 전송 스테이션 역할을 한다. 마그네틱 디자인으로 카메라를 어떤 방향으로든 장착할 수 있어 셀카와 인물 사진 촬영 모드 간 전환이 간편하다.

Vision Dock을 사용하면 메인 카메라를 단 20분 만에 배터리 잔량 80%까지 고속 충전할 수 있다. 완전히 충전된 카메라는 1080p/24fps 동영상을 최대 200분까지 녹화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인듀어런스 모드를 사용하면 4K/30fps(16:9) 동영상을 최대 60분까지 녹화할 수 있다. 다기능 Vision Dock에는 내장 microSD 카드 슬롯이 있어, PD 고속 충전 케이블을 사용해 모바일 기기나 컴퓨터에 연결하면 최대 600 MB/s의 속도로 초고속 전송을 할 수 있다.

Osmo Nano에는 듀얼 마이크가 내장되어 스테레오 녹음을 지원하며, 몰입감 있는 1인칭 시청각 경험을 위한 선명하고 생생한 오디오를 제공한다. OsmoAudio™ 직접 마이크 연결을 통해서는 Osmo Nano를 두 개의 DJI 마이크 송신기에 수신기 없이 직접 연결하여 스튜디오 품질의 사운드를 녹음할 수 있다.

Osmo Nano의 다양한 촬영 모드와 기능을 활용하면 다기능성, 흥미로운 구도, 그리고 순간을 포착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강초희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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