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의 글로벌 양자 시장 진출과 한미 기술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열렸다. 한국양자산업협회가 주최하고 한미 양자기술협력센터가 후원했다.

한국에선 오리엔템, 팜케드, 인세리브로, 블록에스, ICTK, 이소텍, SDT, 메가존클라우드, 퀀텀인헨스먼트, 딥인사이트 등이 참여했다. 미국 QED-C 회원 기업으로는 아톰컴퓨팅, 자나두, 엠이엠큐, QTI, GQI, RAND, 사우스캐롤라이나양자협회 등이 참여했다.
맞춤형 기술 매칭 프로그렘으로 사전에 한국 기업의 기술과 비즈니스 목표에 부합하는 QED-C 회원사를 선정해 총 40회 이상의 1:1 매칭 세션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응용 분야 등 다양한 기술 영역에서 공동 연구 개발, 투자 유치, 사업 제휴 등 구체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방승현 KQIA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 양자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양국 기업 간 활발한 기술 교류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QED-C 관계자는 “이번 매칭 행사를 통해 여러 한국 기업과 협력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앞으로 이 파트너십이 양자 산업의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QIA와 QED-C는 양국 양자 기술 생태계 상호 발전을 위해 정기 교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글로벌 협력 사례를 발굴할 계획이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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