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이사장 황정현, 이하 KIIA)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 주관으로 물리보안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시범교육과정을 개설해 성황리에 완료했다. 이번 교육은 설문조사를 통해 물리보안 산업인력의 교육 수요가 많았던 AI와 보안 강화 주제를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실시된 온디바이스 AI 및 컴퓨터 비전교육 현장 [자료: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9월 16일과 17일 양일간 실시된 온디바이스 AI 및 컴퓨터 비전교육은 △온디바이스 AI 개념과 공개DB 기반 학습 및 인식 방법 △알고리즘 성능 검증과 최적화 기법 △컴퓨터비전의 CNN 기반 객체 인식과 분류 △딥러닝 학습 방법 등의 이론 교육과 △라즈베리파이 및 구글 Colab을 사용한 실습을 병행했으며, 총 14명의 교육생이 이수했다.

▲9월 19일 실시된 물리보안 재직자 보안 역량 강화 교육 현장 [자료: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
이어 9월 19일 실시된 물리보안 재직자 보안 역량 강화 교육은 △정보보안의 주요 개념과 물리보안 제품의 네트워크 트래픽 분석 사례 △공급망보안(SBOM)과 공개 도구 활용 △MITRE·OWASP 및 취약점 점검 도구 활용 등의 이론 및 사례 시연 교육과 △샘플데이터를 사용한 공개 도구 따라하기 실습 △점검도구 UI 교육을 병행하여 총 36명의 교육생이 이수했다.
KIIA 관계자는 “정보보안 분야와 달리 전문인력 양성체계가 없었던 물리보안 분야 첫 시범교육을 정보보호 전문기관인 KISA의 지원으로 추진했으며, 연내 2건의 시범교육을 더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교육 참석자의 개선 의견을 토대로 시범교육 커리큘럼을 보완하고, 심화교육 방향도 도출하여 향후 물리보안 교육이 지속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영상정보연구조합은 영상정보산업의 성장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산업기술연구조합육성법에 따라 2008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당초 한국디지털CCTV연구조합을 2020년에 현재 명칭으로 변경해 물리보안 산업 분야의 대표적인 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