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지식재산(IP)·정보 전시회 ‘제34회 2025 지재·정보 페어 & 컨퍼런스’(PIFC 2025)’가 오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10일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막됐다.

▲PIFC 2025 전시장 전경 [자료: 日 PIFC사무국·산케이신문]
이번 행사는 산케이신문과 발명추진협회, 일본특허정보기구가 공동 주최한다. 일본 경제산업성, 특허청, 일본상공회의소, 일본변리사회, 일본지식재산협회 등이 후원한다.
총 152개 기업·단체가 참가한다. 전시 부스는 328개다. 강연 콘퍼런스 참가사는 총 47개사다. 이번 강연은 86개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와 강연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특허·상표·저작권 등 전통적 지식재산은 물론, 최신 정보기술 및 솔루션까지 폭넓게 다룬다고 밝혔다. 기업 경영진과 연구개발 담당자, 법무 전문가, 대학·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생성 AI의 부상과 이에 따른 브랜드 전략 및 지식재산 관리가 핵심 화두다. 주최측 기획 강연으로는 ‘생성AI 시대 브랜드 전략과 지식재산 관리’를 마련했다. 스누피(PEANUTS)를 비롯해 토마스와 친구들 등 해외 유명 IP를 활용한 브랜드 전략 경험이 풍부한 후루카와 아이이치로씨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IP 상품화 사례와 이를 뒷받침하는 지식재산 관리 전략을 공유한다.
이밖에 △무형자산 경영 △국제 지재제도의 최신 동향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재산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심도 있게 다뤄진다.
PIFC 관람객은 이번 행사 기간중 도쿄 빅사이트서 동시 개최되는 SENSOR EXPO JAPAN 2025과 측정계측전 2025, TEST 2025 제18회 종합 시험기기전, 제27회 자동인식 종합전 등도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는 IP전략연구소를 비롯해 총 20개사로 구성된 한국 관람단을 구성, 11일까지 현지 교류회 등을 진행한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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