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1000만원 전문역량개발비 지원 등
9월 1일부터 26일 17시까지 접수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정보보호특성화대학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들이 사이버전문사관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 대한민국 국방부에 따르면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대상 사이버전문사관 제2기 후보생 모집·선발이 시작됐다.
이번 모집은 정보보호특성화대학의 우수 사이버보안 인재들이 군의 정보보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전역 후에도 경력 단절없이 민간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역 장교 복무 기회를 제공한다는 목적이다.

▲정보보호특성화대학 대상사이버전문사관 제2기후보생 모집·선발 포스터 [자료: 과기정통부, 국방부, KISA]
정보보호특성화대학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후보생을 선발해 일반전공 외 사이버전문교육, 안보학 교육 등을 실시한다. 졸업 후 소위로 임관해 사이버작전 관련 부대에서 3년간 의무 복무를 하게 된다. 전역 후 취업 및 창업 연계 지원을 통한 전문인력 지속 활용과 관리가 이뤄진다.
이번 후보생 모집을 통해 육군 3명, 해군 3명, 공군 3명, 해병대 1명 등 성별 제한 없이 총 10명을 선발한다.
후보생 필수 교육 이수 후 2028년 2월까지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해야 하고, 임관일(2028년 6월 1일) 기준 만 20세 이상 만 27세 이하라면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 전형, 면접 전형, 종합 평가 등 총 3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한다.
후보생들은 학기당 250만원씩 총 4학기 동안 전문역량개발비를 지원받는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운영하는 교육을 받게 되며, 국방부 주도 후보생 면담, 군 실무자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는다.
모든 서류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며, 지원 접수 기간은 9월 1일부터 26일까지다. 12월 5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KISA 보안교육운영팀 사이버전문사관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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