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엑스 ‘IPCON 2025’서 글로벌 실증 사례 제시!
“현재 한국서 이뤄지는 정도의 AI 접목으로는 혁신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보다 초거대 규모의 압도적 AI 적용만이 IP 분야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어요.”
전사라 이밸류서브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는 기존 레거시 방식의 지식재산(IP) 업무의 획기적 변화를 위해서는, 차원이 다른 글로벌 클래스의 인공지능(AI)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전사라 이밸류서브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 [자료: 이벨류서브]
AI 중심(AI-Driven)을 강조하는 국내 IP서비스 업체들 속내를 보면, 서너명 남짓 전담 인력이 AI 개념 정도만 적용한 반쪽짜리 시스템이 허다하다. 이런 식으론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 밖엔 되지 않는다는 게 전 대표 주장이다.
오는 2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서 열리는 IPCON 2025서 ‘AI×IP, 효율과 가치를 만드는 접근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치는 전 대표는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행했던 각종 IP R&D 프로젝트에서 AI가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실증적 사례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IP나 해당 연구개발(R&D) 업무는 방대한 기술 정보와 높은 분석 정확도를 요구한다. 따라서 반복적이고 데이터 중심의 작업에는 ‘AI 기반 자동화’를,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단계에는 ‘전문가 개입’을 각각 병행하는 이원적 접근이 필요하다. 이같은 방식이 실제 프로젝트에선 어떻게 적용되는지가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다.
또 문헌 분석과 기술 분류, 경쟁 기술 동향 파악 등 주요 단계에서 AI가 수행한 역할과 실제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정량적·정성적 개선 효과 등이 사례 중심으로 소개된다. 시간 절감이나 오류 감소 등 측정 가능한 결과를 통해, AI의 실질적인 기여도 역시 가늠할 수 있다.
이밖에 AI 도입 과정에서의 워크플로우 설계 방식과 전문가와의 협업 구조, 실행 단계에서 마주한 과제와 그 해결 전략 등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본다.
전 대표는 “이를 통해 콘퍼런스 참석자는 AI 기술이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IP R&D 환경에서 어떻게 실질적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실무적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윕스를 비롯해 렉시스넥시스, 워트인텔리전트 등 국내외 IP서비스 업체를 두루 거친 전 대표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지식재산 R&D 기반 컨설팅 기업 이밸류서브에서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영업 등을 총괄하고 있다.계 최대 IP R&D 기반 컨설팅 전문업체다.
[IP전략연구소 (kdong@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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