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창간 19주년을 축하합니다!!

한컴위드, 금거래소 호조로 상반기 영업이익 750%↑...“보안 경쟁력 강화 중”

2025-08-18 11:02
  • 카카오톡
  • 네이버 블로그
  • url
상반기 연결 매출 3466억, 영업이익 25억 원
‘한컴금거래소’ 고성장...차세대 보안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사인 한컴위드(대표 송상엽)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약 750% 상승하며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컴금거래소가 성장을 견인했으며, 보안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3466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4.6%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749.9% 급증했다. 2분기 역시 매출 186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40.4% 성장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자료: 한컴위드]

이번 호실적은 자회사 ‘한컴금거래소’의 성장이 견인했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실물 금 거래 수요가 급증했다. 한컴금거래소는 금값 상승과 맞물려 판매 이익을 늘리며 한컴위드의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한컴위드는 한컴금거래소와의 시너지를 통해 디지털 금융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관계사 아로와나허브와 함께 금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진출했다. 실물 보관의 어려움과 유통의 불투명성이라는 금의 전통적인 한계를 기술로 극복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누구나 쉽게 금에 투자하고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위드는 하반기 자체 플랫폼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부터 다양한 금융 서비스까지 제공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RWA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컴위드는 한컴그룹의 실질적 지주사로서 그룹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연이어 한글과컴퓨터(한컴)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지분을 26.73%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그룹 전반에 대한 지배력을 한층 강화했다.

한컴위드의 주도 아래 한컴그룹은 AI, 데이터, 국방 등 미래 핵심 산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한컴은 정부의 ‘데이터 주권’ 확보 정책에 발맞춘 소버린 AI의 핵심 주자로 부상하고 있으며,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국내 1위 소방·안전장비 기업 한컴라이프케어는 국방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양자내성암호(PQC), AI 등 차세대 보안 기술 확보 및 사업화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검증대상 알고리즘에 NIST 표준 양자내성암호(PQC) 알고리즘을 포함한 암호모듈 검증(KCMVP)을 획득하며 양자컴퓨팅 시대에 대비한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글로벌 방위산업 강소기업 육성사업’ 과제 수주를 통해 공공 안전 및 국방 보안 분야에서도 성과를 내는 등 차별화된 기술력과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 보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나가고 있다.

한컴위드 관계자는 “하반기 실물연계자산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양자보안 등 차세대 보안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금융과 보안의 영역에서 기술 주도권을 확립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헤드라인 뉴스

TOP 뉴스

이전 스크랩하기


과월호 eBook List 정기구독 신청하기

    • 다누시스

    • 인콘

    • 제네텍

    • 핀텔

    • 아이비젼

    • 아이디스

    • 씨프로

    • 웹게이트

    • 씨게이트

    • 하이크비전

    • 한화비전

    • ZKTeco

    • 비엔에스테크

    • 비전정보통신

    • 원우이엔지

    • 지인테크

    • 홍석

    • 이화트론

    • 지오멕스소프트

    • 테크스피어

    • 휴먼인텍

    • 슈프리마

    • 인텔리빅스

    • 시큐인포

    • 미래정보기술(주)

    • 동양유니텍

    • 프로브디지털

    • 트루엔

    • 경인씨엔에스

    • 세연테크

    • 성현시스템

    • 엔텍디바이스

    • 위트콘

    • 아이원코리아

    • 다후아테크놀로지코리아

    • 한결피아이에프

    • 스피어AX

    • 구네보코리아주식회사

    • 포엠아이텍

    • 넥스트림

    • 안랩

    • 쿼드마이너

    • 팔로알토 네트웍스

    • 엑스퍼넷

    • 이글루코퍼레이션

    • 신우테크
      팬틸드 / 하우징

    • 에프에스네트워크

    • 네티마시스템

    • 케이제이테크

    • 알에프코리아

    • 일산정밀

    • 아이엔아이

    • 미래시그널

    • 새눈

    • 이스트컨트롤

    • 현대틸스
      팬틸트 / 카메라

    • 인더스비젼

    • 주식회사 에스카

    • 솔디아

    • 지에스티엔지니어링
      게이트 / 스피드게이트

    • 보문테크닉스

    • 에이앤티글로벌

    • 한국아이티에스

    • 케비스전자

    • 레이어스

    • 모스타

    • 넥스텝

    • 엘림광통신

    • 이엘피케이뉴

    • 포커스에이아이

    • 신화시스템

    • 글로넥스

    • 메트로게이트
      시큐리티 게이트

    • 세환엠에스(주)

    • 유진시스템코리아

    • 카티스

    • 유니온바이오메트릭스

Copyright thebn Co., Ltd. All Rights Reserved.

시큐리티월드

IP NEWS

회원가입

Passwordless 설정

PC버전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