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씨앤아이 인수로 EDI 사업 시너지 본격화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인스피언은 자사 클라우드 기반 전자문서교환(EDI) SaaS 플랫폼 ‘커넥트 서비스’의 누적 재계약률이 지난 5년 간 97%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자료: 인스피언]
2020년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커넥트 서비스를 도입한 고객사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고객사가 비즈니스를 끝내거나 사업을 변경하는 등 특수한 사유를 제외하면, 사실상 모든 고객이 계약을 연장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셈이다.
인스피언은 높은 재계약률의 배경으로 △산업 맞춤형 EDI 구축 경험 △실시간 모니터링 기반 안정적인 운영 △전방위 기술 지원 체계 등을 꼽았다. 이 회사는 최근 비투비씨앤아이를 인수, 유통·물류 기반 고객군 강화와 더불어 공공,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현석 인스피언 서비스사업부 본부장은 “SaaS 사업의 본질은 고객의 반복 사용이며, 재계약률은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 가장 직관적 수치”라며 “최근 비투비씨앤아이 인수로 산업별 특화 EDI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만큼, 더욱 탄탄한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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