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동 줌 기능 통해 움직임이 감지된 영역 자동으로 확대(ZOOM-IN)
최대 12m 거리까지 컬러 야간 영상 촬영 가능
[보안뉴스 엄호식 기자] 티피링크 스마트홈 브랜드 타포(Tapo)는 4K 8MP 초고화질 영상과 AI 기반 얼굴 인식 기능을 탑재한 회전형 홈 보안 카메라 ‘Tapo C260’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8MP 회전형 AI 홈 보안 카메라 TAPO C260 [자료: 티피링크]
Tapo C260은 360도 수평 회전과 116도 수직 각도 조절이 가능한 광범위한 시야를 제공해 한 대의 카메라로도 집 안 구석구석을 빈틈없이 모니터링할 수 있다. 특히 4K 8MP 고해상도 영상 지원과 함께, AI 자동 줌 기능을 통해 움직임이 감지된 영역을 자동으로 확대(ZOOM-IN)해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8배 디지털 줌이 가능하며, 고해상도 렌즈 덕분에 확대 시에도 화질 저하 없이 선명한 화면을 유지한다. 빠른 팬-틸트 회전 기능으로 움직이는 대상도 놓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또한, 고감도 센서와 결합된 강화된 나이트 비전 기능으로 최대 12m 거리까지 컬러 야간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5㎓ 및 2.4㎓ 듀얼 밴드 와이파이를 지원해 더 안정적이고 끊김없는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AI 얼굴 인식 시스템이다. C260의 얼굴 인식 기능을 활성화하면, 카메라가 사람의 얼굴을 감지했을 때 해당 얼굴 데이터를 시스템에 저장하며, 사용자가 이를 가족 혹은 지인 등으로 분류할 수 있다. 분류되지 않은 얼굴은 ‘낯선 사람’으로 자동 저장되며, 낯선 사람이 감지될 경우에만 실시간 알림을 전송해 불필요한 알림을 줄이고 보안 효율을 높인다. 또한, 얼굴 인식 기반으로 이벤트를 분류할 수 있어 낯선 사람과 관련된 이벤트만 빠르게 검색할 수 있고, 모든 얼굴 데이터가 클라우드 아닌 로컬에서 처리돼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성도 강화됐다.
이 밖에도 사용자의 사생활 보호를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렌즈를 자동으로 하우징 안으로 숨길 수 있는 물리적 프라이버시 모드와 함께, 사용자 지정 프라이버시 존 설정을 통해 특정 구역은 녹화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 또한, 소리 및 조명 경보, 양방향 오디오, 최대 512GB SD카드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실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높은 해상도와 인공지능 기능을 활용한 정밀 감시가 필요한 장소에서 더욱 강력한 효과를 발휘한다. 예를 들어, 아이 혼자 있는 시간대가 많은 맞벌이 가정, 외부인의 접근이 걱정되는 단독주택, 펫 케어가 필요한 반려동물 가정, 좁고 사각지대가 많은 복도나 현관 공간 등에서도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타포코리아 관계자는 “Tapo C260은 고화질 영상과 AI 기반 얼굴 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노약자 보호가 필요한 가정이나 외부인의 출입이 잦은 주택, 보안을 중요시하는 소규모 사무실 등에서 특히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정밀한 식별과 안정적인 감시가 중요한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 홈 보안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피링크는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엄호식 기자(eomhs@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