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근 KQC 부사장 ‘사이버 보안에서 PQC 기반 HSM의 중요 역할’ 주제 세션 발표도
[보안뉴스 여이레 기자] 양자컴퓨팅 연구개발 및 양자보안·AI 인프라 운영 기업인 한국퀀텀컴퓨팅(KQC)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퀀텀 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 참여해 주요 사업과 서비스를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료:KQC]
올해 세번째로 진행되는 ‘퀀텀 코리아 2025’는 양자과학기술 연구 성과와 기업들의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다.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는 학술 컨퍼런스와 연구산업 전시 등에 더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 개최하는 기념 워크숍도 진행된다.
KQC는 IBM 퀀텀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양자컴퓨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과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개발은 물론, 양자 보안 솔루션 개발을 통해 양자컴퓨팅 실증 사례를 만들고 산업 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KQC는 이달 중순 ‘AI GPU 팜’(AI GPU Farm)을 구축함으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자컴퓨팅은 물론 AI 인프라까지 제공하는 기업이 됐다. IBM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활용해 국내 기업들에게 양자컴퓨팅 풀 스택(Full Stack)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029년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시티 내에 ‘IBM-KQC 퀀텀 컴퓨테이셔널 센터’(IBM-KQC Quantum Computation Center)를 개소할 예정이다.
KQC는 ‘퀀텀 코리아 2025’에서 이 같은 양자컴퓨팅 및 AI 인프라와 관련된 주요 사업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엣지 부평 데이터센터에 엔비디아 H200 GPU 기반의 초고성능 AI GPU 팜을 구축하고 이달 중순부터 시작한 클라우드 기반 고성능 컴퓨팅서비스(GPUaaS)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25일에는 오상근 KQC 부사장의 ‘사이버 보안에서 PQC 기반 HSM의 중요 역할’을 주제로한 세션도 준비됐다.
김준영 KQC 대표는 “KQC는 독자적 기술력과 글로벌 협력을 기반으로 양자 기술의 실질적 상용화와 산업 적용을 견인하고 있다”며 “양자컴퓨팅 기술이 이론을 넘어 실제 산업에 접목되는 단계에 진입한 가운데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KQC의 양자컴퓨팅 풀 스택 서비스를 통해 어떻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여이레 기자(gore@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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