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 설치된 스마트 미터기가 해커의 공격 통로로 악용되어, 소프트웨어 조작만으로 과부하를 유발해 변압기 등 전력 인프라를 실제로 소각시키는 ‘물리적 파괴’ 공격이 실전에서 확인됐다. 최근 고도화된 AI를 활용하여 수만 대의 스마트 미터기를 동시에 원격 조작하는 ‘하이브리드 공격’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서 국가 단위 전력망에 대한 안보 위협이 급증하고 있다. 해킹의 위협이 단순한 데이터 유출이나 재산 피해를 넘어 가정의 안전과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수준에 이름에 따라, 사이버 보안과 물리 보안을 통합하여 대응하는 ‘하이브리드 보안’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