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위-현장 CISO 의견 소통
[보안뉴스 강현주 기자] SK텔레콤 대규모 해킹 사건을 계기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주요 산업군 현직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개인정보 관리 강화를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열렸다.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는 19일 서울 마포에서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추진방향 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CISO협의회는 1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업종별 현직 CISO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정보 안전관리 강화 방안 간담회를 가졌다. [자료: 보안뉴스]
이 자리엔 이기주 한국CISO협의회장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낙준 신기술개인정보과장과 윤여진 자율보호정책과장,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등 주요 업종별 현직 CISO 등 19명이 참석했다.
고낙준 개인정보위 신기술개인정보과장이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한 후 CISO들이 제도 개선과 실효성 있는 이행 방안, 실무 적용 과정의 애로 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CISO들의 현장 건의 사항 등을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기주 회장은 “기업들이 AI 시대에 걸맞은 개인정보 위험관리 체계를 아직 못 갖춘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가 개인정보 안전관리 체계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위원회와 현업 CISO들이 충분히 의견을 나누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강현주 기자(jj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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