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스24 홈페이지 게재된 입장문 [자료: 예스24 공식 홈페이지]
예스24는 11일 입장문을 내고 “(예매처 확인을 위한) 공연 현장 입장처리 시스템’이 최우선적으로 12일 중 복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외 서비스는 하루 이틀 내 순차적으로 복구돼 최장 15일 이내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고는 “랜섬웨어로 인한 장애로 지난 9일 새벽 4시경 발생했다”며 “현재까지 조사 결과 주요 데이터 일체의 유출이나 유실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보존된 상태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서버 백업이 완료돼 있어 이를 바탕으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일 오후 1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를 했으며, 권민석 예스24 최고보안책임자를 비롯한 관련 부서가 KISA와 협력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고객 보상안을 마련 중이며, 추후 구체적 보상안을 전체 공지 및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사 사고를 막기 위해 보안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예방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예스24에 대한 개인정보 유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서도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직접 내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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