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원은 2018년 설립됐으며, 산업계 및 법조계 산업보안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간 전문가 단체다.

▲한국산업보안한림원은 29일 정기총회를 개최헀다. [자료: 한국산업보안한림원]
29일 열린 정기총회엔 삼성과 SK, 현대, LG, 포스코, 한화 등 산업계 11개 그룹 62개사 정보보호 담당임원 및 부서장, 김앤장과 태평양, 광장, 세종, 율촌, 화우 등 6개 로펌 산업보안 전문 변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중 회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경제·기술 블록화가 진행되고 있고, 공급망·에너지 사태에서 보듯 기존 경제 영역에서 다뤄졌던 문제들이 이제 국가 경제안보 차원에서 다뤄지는 시대”라며 “한림원은 여러 유관 정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업해 대한민국 핵심 기술을 안전하게 보호, 국가경쟁력을 증진하고 산업보안을 발전시키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선 이재웅 한국IBM 사이버 시큐리티 서비스 리더가 ‘2025년 IBM 위협 인텔리전스 인덱스’와 지난달 열린 RSA 컨퍼런스에 대해 강연하며, 국내 기업 보안담당자들과 사이버 위협 대응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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