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보안 최대 취약점 이메일”...기원테크, 국제 표준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막는다

2025-05-1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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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테크, ITU-T 국제표준 기반 이메일 보안 기술 시연
“악성코드의 시작점은 이메일, 다양한 레퍼런스로 훈련 효과 높아”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사이버 공격의 91%는 이메일로부터 시작됩니다. 기원테크는 자체 개발한 이메일 보안 플랫폼으로 안전한 환경을 지원합니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가 쇼케이스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자료: 보안뉴스]

김동철 기원테크 대표는 16일 서울 강남 본솔빌딩에서 열린 ‘기원테크 이메일 보안 솔루션 쇼케이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메일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기술이 세계 표준화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반영되고, 국제표준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이메일 관련 모든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지속한 결과”라고 말했다. 회사는 15년간 이메일의 수신·발신 보안부터 메일과 그룹웨어, 망 연계까지 이메일 시스템 전반의 기술력을 확보했다.

이번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EG-플랫폼’은 ITU-T X.1236 국제표준에 기반한 이메일 보안 솔루션 전반을 아울렀다. 이 플랫폼은 표적형 이메일 공격 정의부터 악성코드 탐지, 사기 이메일 차단, 데이터 유출 방지에 이르는 30여 가지 이상의 국제표준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구현했다.

기원테크는 단순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넘어 진단과 교육, 컨설팅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제공한다. 수신부터 발신까지 이메일 흐름 전체를 보호하는 3중 필터 구조다. 국제표준이 정한 보안 기능을 엔진 레벨에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자체 메일 전송 시스템(MTA·Mail Transfer Agent)을 통해 안전한 메일 전송 환경을 구축하고, 이메일 위협 요소를 미세한 단위로 분리해 실시간 분석하는 PASA 엔진, 감사 분석 보고서 작성 기능, 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구축 등이 가능하다.

기원테크는 이메일을 출발점으로 삼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컨설팅과 모의 훈련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의 훈련을 통해 해커가 피싱 URL 접속과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는 방식을 체험하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각심을 강화한다.

FBI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사이버 범죄 유형 중 사기 메일 피해가 가장 크다. 미국 사이버보안기업 프루프포인트는 국내 코스피 상위 200개 기업 중 사기 메일 차단 대응책이 부족한 기업이 88%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기원테크는 금융과 제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유수의 대기업을 대상으로 수많은 모의 훈련 노하우를 축적했다. 정형화된 자료가 아닌 고객 맞춤형 모의 공격, SaaS 등 복잡한 방식이 아닌 메일 리스트 하나만으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는 간편성도 장점이다.

김 대표는 “이메일은 현대 기업의 가장 취약한 보안 관문”이라며 “해커들은 보안의 가장 약한 고리인 사람을 노리는데, 고도화된 공격 수법은 일반 직원은 물론이고 보안 전문가도 식별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원테크는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정보보호연구반(SG17) 국제회의에서 ‘이메일 보안 운영 상태 보고를 위한 보안 가이드라인’의 신규 표준화 항목 승인을 받았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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