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월까지 통신 분야 보이스피싱 예방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보이스피싱 범정부 TF 대응 전략의 일환이다.
24-26일 열리는 월드IT쇼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관련 정책을 소개하고 홍보 활동을 벌인다. 노년층이나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전국에 설치된 ‘디지털배움터’에서 시나리오별 대처법 등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
또 다양한 보이스피싱 사례와 관련 영상 콘텐츠를 한데 모아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자료: 과기정통부]
통신사도 동참한다. 문자메시지와 PASS 앱을 활용해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주의 메시지를 전송하고,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또 피해 예방을 위한 동영상이나 카드뉴스 등을 자사 SNS나 유튜브 채널 등에 올린다.
이도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신정책관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지능화되는 가운데, 국민 스스로 경각심을 갖고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이스피싱 범정부TF 차원의 체계적 캠페인을 통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통신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 과기정통부]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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