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보안을 넘어 매장 운영 효율성 높이는 솔루션으로 거듭날 것”
한화비전과 아카라라이프가 협력해 매장 보안 및 관리 솔루션 ‘한화비전 키퍼’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한화비전의 첨단 영상 보안 기술과 아카라라이프의 IoT 센서를 결합한 스마트 보안 패키지다.

▲CCTV와 IoT 센서를 결합한 ‘한화비전 키퍼’ [자료: 한화비전]
한회비전 키퍼는 매장 보안과 직원 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키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CCTV 구매부터 사업장 모니터링, 직원 출퇴근 관리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키퍼 앱을 통해 인사업무 처리도 가능한데, 근로계약서 작성이나 출퇴근 등록, 급여 자동 계산 등을 앱에서 관리할 수 있다. 사업주가 직원 정보를 등록하고, 직원이 ‘키퍼 파트너스’앱을 설치하면 적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는 기존 CCTV 렌탈 상품과 달리 약정이나 위약금, 고정지출 없이 합리적인 비용으로 매장 보안 패키지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보안 서비스가 CCTV 4대 설치 기준 3년 약정 시 290만원 수준이던 비용을 약 40% 절감했다. 대여가 아닌 소유 방식으로 초기 무료 설치 후 이전 서비스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한화비전이 자체 생산한 카메라는 일반 CCTV 대비 2배 높은 4백만 화소 QHD 초고화질과 함께 적외선 IR LED를 통해 야간에도 30M까지 또렷한 화질을 유지한다.
아카라라이프의 IoT 센서를 활용한 이중 보안 기능은 열림감지 센서를 통해 출입문과 창문의 개폐 상태를 감지할 수 있으며, 움직임 감지 센서를 통해 매장 내 주요 공간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24시간 상시 감시나 운영 시간에 맞춘 보안 설정도 가능하다.
한화비전 키퍼는 28일 공식 출시된다. 또, 올해 상반기 직원 관리 서비스를, 하반기에는 출입문 원격 제어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송희경 아카라라이프 대표는 “매장 운영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카메라와 센서를 결합한 이중 보안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다양한 공간 특성에 맞는 보안 서비스 개발을 위해 한화비전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회비전 관계자는 “키퍼는 단순 보안을 넘어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의 질을 한단계 끌어올릴 솔루션이 될 것”이라며 “향후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에 도움을 되는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선보여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비전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5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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