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을 향한 사이버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핵과 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군사 도발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주재하고 있다. [자료: 연합]
한 대행은 "공고한 한미동맹에 기반해 우방국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가운데 우리 국민과 국익을 위한 외교정책들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안보정책과 경제정책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며 "경제가 곧 안보이고, 안보가 곧 경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시장에서 뛰는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마음껏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모든 부처가 한 팀이 되어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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