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보안역량과 투자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보안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주요내용 [자료: 과기정통부]
2023년 동남권(부산·울산·경남)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그해 12월 동남 정보보호 클러스터(앵커시설 부산시)를 개소했다. 지난해 보안 컨설팅 전문가 양성(585명)과 기업 채용 연계를 통한 일자리 창출(110명), 보안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10건), 투자유치(24.2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2025년도 사업 공모는 1차 동남권을 제외한 3개 초광역권(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 1개 초광역권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동일 초광역권에 속한 지자체 및 지역SW산업진흥기관은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해당 권역의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 및 전략산업의 보안내재화 등 협력모델을 제안한다.
선정된 초광역 컨소시엄에는 2025년 20억원을 포함해 5년간(2025~2029년) 총 1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선정 컨소시엄은 해당 권역에 클러스터 앵커시설(기업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회의실, 실전형 사이버훈련장 등)을 구축한다. 정보보호 기업 육성과 인력 양성, 지역 네트워킹 구축 등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방향 등 세부사항은 내달 3일 개최하는 공모 설명회서 발표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새롭게 구축되는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지역 전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고, 지방에 정보보호 산업생태계를 뿌리내리는 첨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boan@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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