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금융권, AI 활용한 디지털 혁신과 자율보안 전환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금융보안포럼이 AI 시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금융보안 거버넌스 안내서’도 발간한다.
금융보안포럼은 24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포럼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박상원 금융보안포럼 회장(첫줄 왼쪽 세번째)이 포럼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 금융보안원]
이번 총회는 박상원 금융보안포럼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최신 금융 보안 정책 동향과 가산자산 관련 전문가 강연을 진행하고, 포럼 운영 방안과 사업계획, 예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박상원 회장은 “올해는 금융권에 AI를 활용한 디지털 혁신과 자율보안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중요한 한 해”라며 “금융보안에 대한 경영진의 권한과 책임, CISO의 역할 등 거버넌스와 내부통제에 관한 사항을 논의해 ‘금융보안 거버넌스 안내서’를 발간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과 망분리 규제 완화 등 최신 정책 이슈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은 앞으로 △디지털혁신과 금융보안을 위한 분기별 정기 심포지엄 △금융보안 인재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금융보안 컨퍼런스인 FISCON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 AI 등 기술 발전에 따라 고도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금융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지키는 싱크탱크 역할에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금융보안포럼은 보안 이슈에 대한 의견 공유와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해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 중심 협의체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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