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디지털아이디 기반 학생ID 발급으로 인재양성 사업 확대 계획”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는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에 ‘옴니원 배지’ 기반의 디지털 배지 발급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증명 플랫폼으로 선진화된 대학 교육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 건국대학교의 디지털 배지 웹사이트 접속화면 [자료: 라온시큐어]
건국대는 올해 신입생 3400여명에게 ‘옴니원 배지’를 입학증으로 발급했다. 학교는 디지털 배지를 비교과 우수프로그램 이수증과 자유전공 프로그램 이수증, 장학증서를 비롯해 융복합 신기술 모듈형 교과목, MD 전공, 교과 수료증,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증 등에 적용한다.
또, 성적, 학점 등의 정보를 담은 배지를 발급해 이력 관리와 취업 활동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옴니원 배지는 위·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자격인증을 제공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다. 교육자격 증명이나 수상, 라이선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대학교뿐 아니라 공공이나 기업의 자격 인증 발급에도 활용할 수 있다.
라온시큐어는 건국대 디지털 배지 발급을 시작으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OmniOne Digital ID)를 활용한 학생 신원증명 ID 발급 서비스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외부 취업플랫폼과 채용 기관 등에서 학생들의 역량 검증 수단으로 활용될 수 있어, 학생들의 사회진출 확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종문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라온시큐어가 ‘옴니원 배지’ 기반의 디지털 배지 발급뿐 아니라 ‘옴니원 디지털아이디’와 연계한 신원인증 및 자격증명 서비스까지 가능한 점이 알려지면서 교육기관들의 문의와 도입 논의가 늘고 있어 본격적인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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