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12일 IP카메라 전문업체 세연테크가 IP카메라 모듈 ‘FWC-EX2-9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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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연테크의 신규 IP카메라 모듈 ‘FWC-EX2-900’ [자료: 세연테크]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100% 국산화 제품이다. 6개월마다 바뀌는 TTA 보안기준에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며, 오는 4월 시행 예정인 국가정보원 보안인증 지원도 대비할 수 있다.
FWC-EX2-900은 3M 해상도와 Frame sync 기능을 지원한다. Frame sync는 IP카메라 모듈에 있는 포트를 연결해 영상 프레임을 동기화하는 기능을 말한다. 여러 개의 모델을 탑재한 복합 카메라 개발에 적합한 제품이다. 별도의 지원 모듈을 활용하면 최대 20M 떨어진 거리에서도 동기화를 진행할 수 있다.
지능형 교통체계(ITS)와 차량번호인식(LPR) 시스템에서 다차선 고속주행 차량을 제대로 감지·인식하려면 속도 측정을 시작으로 영상 촬영과 차선 변경 감지 등이 필요하다. 또한, AI 영상 분석 정확도를 높이려면 같은 차량을 다른 각도에서 촬영한 비교 분석도 필요해 IP카메라 간 동기화는 필수 요소 중 하나다.
정밀 아이리스 조절장치(P-IRIS)과 MicroSD, DI/DO, 양방향 음성 등을 옵션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세연테크의 개방형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도 적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AI 모델을 탑재해 AI IP카메라로 활용할 수 있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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