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서 CCTV 카메라로 혁신상을 받은 기업은 당사가 유일”
[보안뉴스 조재호 기자] 지능형 CCTV 전문업체 사이테크놀로지스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 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에서 혁신상 수상업체로 선정됐다.
▲반사광 자동 분석 조절 시스템 예시[자료=사이테크놀로지스]
CES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주관하는 ICT 융합 전시회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대의 규모와 위상을 지녔다. 2025년 전시회는 오는 1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은 전시회 주최 측인 CTA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CTA는 4,500여 업체가 참가하는 2025년 전시회에서 350개 제품에 대해 혁신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사이테크놀로지스는 ‘반사광조절 시스템이 탑재된 조난자 탐색시스템’으로 사람의 안전을 지키는 제품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이 시스템은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을 LCD 기술을 활용해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절하는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지능형 CCTV 인증을 받은 AI 익수자 검출을 결합했다. 이는 CCTV가 어떠한 상태에 있더라도 하얗게 빛나는 표면 반사광을 자동으로 제거해 피사체의 인식률을 높이고 사람을 자동으로 검출해 조난자 구조를 쉽게 만든다.
▲CES 2025 혁신상 수상업체로 선정된 사이테크놀로지스[이미지=사이테크놀로지스]
이번 CES는 155개국 4,500여 업체가 참여한다. 앞서 CES는 1967년 시작된 박람회로 그동안 스마트워치와 OLED TV 등이 발표되면서 세계를 선도하는 혁신 기술 전시회 중 첫손에 꼽히며, 매년 약 13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다.
회사는 앞으로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고정형 CCTV를 비롯해 드론 등의 이동체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며, 이번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해외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사이테크놀로지스 정순화 대표는 “내년 CES에서 일반 영상 카메라를 비롯해 보안용 CCTV 카메라로 수상을 한 업체는 당사가 유일하다”며 “앞으로 반사광 자동 분석조절 기능을 갖춘 카메라 케이스를 개발해 CCTV뿐만 아니라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설립된 사이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0여 년간 신뢰와 열정, 그리고 기술적 완벽을 모토로 CCTV의 생산, 시공, 판매, AS 및 기술개발을 이어왔다. 회사는 고객의 만족을 위해 공장과 현장, 매장, 연구소에서 부단한 노력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충청권에서 보안 카메라 선두주자로 꼽힌다.
[조재호 기자(sw@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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