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뉴스 박은주 기자] 안랩의 연구개발 인력이 국내에서 열린 글로벌 디지털포렌식 경연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며 디지털포렌식 역량을 입증했다.
[로고=안랩]
안랩(대표 강석균)은 11월 12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디지털포렌식 챌린지 2024(Digital Forensic Challenge 2024, 이하 ‘DFC 2024’)’ 시상식에서 자사 연구개발 인력이 ‘문제풀이(챌린지)’ 부문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털포렌식 챌린지’는 국가정보원과 한국정보보호학회(KIISC)가 2018년부터 개최하는 디지털포렌식 관련 국제 행사로, ‘문제풀이(Challenge)’와 ‘기술공모(Tech Contest)’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안랩은 이번 대회 ‘문제풀이’ 분야에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ASEC)소속 연구원만으로 구성된 ‘YeolGeoBul(열거불)‘팀(김동석 선임연구원, 김승학 주임연구원, 송태현 선임연구원, 윤도현 연구원, 이상 가나다 순)으로 참가해 종합 4위를 기록하며 장려상을 받았다.
‘열거불’팀은 분석(침해사고, 모바일 악성코드, 네트워크 패킷, 드론 로그, 자동차 EDR 로그) 및 파일 복구(영상, RAID) 등 디지털포렌식 분야에서 안랩의 전문성을 선보였다. 이때 RAID(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s)란 여러 개 디스크를 하나처럼 묶어 속도와 데이터 안전성을 높이는 저장방식을 말한다.
또한, 안랩 사이버시큐리티센터(ACSC) 이준규 연구원은 한화시스템 이우진 선임연구원, 인더포레스트 천경준 선임연구원, 카카오페이 홍석진 매니저(이상 성명 가나다순)등 업계 연합인력으로 구성된 ‘Dofarming(도파밍)’팀으로 종합 2위를 기록하며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연구원은 팀장을 맡아 팀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포렌식 관련 문제에 대한 해결을 이끌었다.
안랩 ASEC 양하영 실장은 “안랩 구성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이번 DFC 2024에 참가해 디지털포렌식 분야 최신기술 및 이슈에 대한 문제 해결책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며 안랩의 분석 역량을 보여줬다”며, “안랩은 앞으로도 위협 분석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랩은 보안뉴스·시큐리티월드가 선정한 2023 Global Security TOP 100 기업이다. Global Security TOP 100은 물리보안 분야와 사이버 보안 분야를 모두 포함해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외에서 매출, 성장 속도, 기술력, 혁신성,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박은주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